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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 ‘겨울철 대설·한파’ 체계적 대비

겨울철 재난대비 TF팀 구성, 사전점검과 현장밀착형 재난관리 추진

등록일 2020년10월29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천안시는 한발 앞선 겨울철 대설·한파 재난대응 계획을 수립하고 비상대응시스템 가동 및 인명·재산피해 최소화 대책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번 계획은 철저한 사전대비로 미리 겨울철 재난대비 전담TF팀을 구성해 비상대응체제를 구축하고, 각종 위험시설과 제설장비 등을 사전점검한 후 미비점을 보완하기 위해 마련됐다.

추진방향은 신속한 재난 예·경보와 상황관리, 지역 내 주요도로 현장밀착형 교통대책 마련 및 관리기관별 제설인력과 자재, 장비 등 각종 비축물자 확보, 제설·구호체계 구축, 강우 이후 기온하강 시 도로제빙 대책추진 등이다. 특히 재난피해 우려지역에 대한 책임담당제를 실시해 현장책임자 전진배치로 자율과 책임 원칙하에 겨울철 재난대응에 적극 나선다.

시는 먼저 11월15일부터 내년 3월15일까지 4개월을 겨울철 재해대책 기간으로 정해 비상대응시스템을 가동한다. 겨울 재난대비 전담 TF팀을 필두로 재난상황 전파 및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운영해 단계별 비상근무를 실시하고, 민·관·군 동원체계를 구축해 재해 대비 인력과 장비, 물자를 확보할 계획이다.

인명피해 최소화 대책으로는 겨울철 재난 대비 국민행동요령을 지역매체와 자동음성통보, 문자전광판, 마을방송시스템 등을 활용해 반복적으로 홍보하고 고립예상지역과 산악지역 등 재해취약지역 점검과 안전관리에 전력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재산피해 저감대책 중 공공시설과 관련해서는 재해 예·경보시스템과 도로제설분야를 꼼꼼히 점검하고, 농축산 시설과 사회복지시설 등 사유시설 관리를 위해서도 중점 관리대상자를 지정해 재산피해 예방에 총력을 기울인다.

시는 재해취약시설과 제설장비·차량, 제설자재, 재해취약지구, 농축산시설 등을 사전점검해 비상상황에 신속히 제설이 가능하도록 조치를 취하고 미흡한 부분은 보완해 피해발생을 사전에 예방하기로 했다.
 

수도계량기 동파 미리 예방

천안시는 10월28일부터 올겨울 한파에 대비해 가정마다 수도계량기 동파에 미리 대비할 수 있도록 ‘수도계량기 동파 예방법과 조치요령’ 홍보를 시작했다.

겨울철 수도계량기가 얼면 수돗물을 사용할 수 없기 때문에 생활에 불편이 따르고, 동파에 따른 비용부담, 누수시 노면결빙에 따른 안전사고 발생, 수자원 손실 등의 피해가 발생한다.

수도계량기 동파방지를 위해서는 계량기의 보호통 내부를 헌옷이나 인조솜 등으로 채우고, 뚜껑부분은 보온재로 덮고 비닐 등으로 밀폐해야 하며, 혹한시 수도꼭지를 열어 수돗물이 조금씩 흐르게 해야 한다.

수도관 또는 계량기가 얼었을 경우에는 갑자기 뜨거운 물을 붓지 말고 약 15도 정도 미지근한 물로 시작해 차츰 뜨거운 물로 녹여주고, 계량기 유리가 파손되면 누수방지팀으로 신고하면 조치받을 수 있다.
 


천안시는 수도계량기 동파로 인한 불편을 최소화하고 신속한 민원처리를 위해 주간에는 누수방지팀 7명·콜센터 직원 15명이 근무하고 야간에는 콜센터 직원 두세명을 배치해 24시간 근무체계를 유지하도록 할 방침이다.

이태석 급수과장은 “수도계량기가 동파되면 일상생활에 상당한 불편을 초래할 수 있으므로 각 가정에서 미리미리 동파를 예방해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상수도 동파 발생시에는 천안시 맑은물사업소 급수과 누수방지팀(☎521-3170~3174)이나 상수도 콜센터(☎551-8582)로 신고하면 교체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김학수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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