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크대 교체 전과 후.
천안 성환읍 행복키움지원단(단장 임옥수)이 지난 10월28일 지역 내 노후주택에 거주하고 있는 홀몸어르신을 방문해 맞춤형 싱크대를 설치하고 노후조명을 교체하는 등 지원활동을 펼쳤다.
대상자는 오래된 주택에서 홀로 살며 경제적 어려움으로 공공근로를 해오던 중 다리를 다쳐 기초생활수급을 신청한 상태로 최근 선정됐다.
행복키움지원단은 집안청소 후 어르신이 편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맞춤형 싱크대를 설치하고, 구형 전등을 LED 전등으로 교체했으며 비가 오면 빗물이 세는 외부화장실의 지붕도 수리했다.
임옥수 단장은 “어르신이 맞춰진 주방에서 편하게 식사하시고 따뜻한 겨울을 보내시는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태현 성환읍장은 “어르신 댁의 열악한 주거환경을 보고 매우 안타까웠는데, 편리하게 주방 및 화장실을 사용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신 행복키움지원단원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