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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 미래도시 생태계가 바뀐다

미래도시 천안, ‘그린스타트업 타운’ 비전선포, 중소벤처기업부·충남도와 업무협약 체결

등록일 2020년11월06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천안시가 제조업 기반 산업도시에서 새로운 스타트업 생태계를 조성해가고 있다.

중소벤처기업부·충청남도·천안시가 천안 그린스타트업 타운의 성공다짐으로 ‘열정과 상상으로 혁신은 시작된다. 세상을 바꾸는 도전, 천안 그린스타트업 타운!’이라는 비전을 선포했다.
 


천안시는 지난 9월 중소벤처기업부 공모사업에 선정된 그린스타트업 타운 조성의 성공을 염원하는 비전선포식 및 협약식을 6일 천안시청 1층 로비에서 열었다.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과 양승조 충남도지사 등 43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는 천안 그린스타트업 파크 선정을 축하하고 앞으로의 추진방향에 대해 발표했다. 조성계획 발표에 이은 간담회에서 참석자들은 스타트업 기업들의 축하메시지를 듣고 함께 실제 운영에 필요한 사항이나 스타트업 지원방안을 놓고 온-오프라인에서 자유롭게 논의했다.
 

▲ 왼쪽부터 양승조 충남도지사,이시희 충남중소벤처기업청장 ,박상돈 천안시장


이어 중기부, 충남도, 천안시는 천안 스타트업 타운 조성 상호협력관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주요내용은 소요예산 및 사업연계방안 지원, 입주기업의 해외진출 지원 등 그린스타트업 타운에 입주하는 기업은 반듯이 유니콘 기업으로 육성하겠다는 정부의 확고한 의지가 담겼다.

천안 그린스타트업 타운은 영국의 도시재생 성공사례인 ‘킹스크로스’를 모델로 삼아 국토부의 도시재생 뉴딜사업과 연계해 추진된다.

그린스타트업 타운의 전략산업으로 지정한 미래친환경 모빌리티, 미래 정밀의료분야의 스타트업 기업과 연구·개발기관을 집적해 미래산업에 대비하고 신성장 동력을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천안 소재 대학과 협업해 관련 공동연구 및 융복합, 네트워킹과 창업기업에 특화된 교육프로그램 운영, 기술지원 등 실질적으로 지역 내 대학과 창업기업, 유망 중소기업들이 더불어 상생할 수 있는 공간을 조성한다.

신재생에너지로 운영되는 그린스타트업 타운은 도시재생혁신지구로 지정된 천안역세권을 중심으로 하며, 도시재생어울림센터와 이노스트(INNOST) 타워인 지식산업센터 2개동을 이용하게 된다.

도시재생어울림타워에는 1층 스타트업 파크를 비롯해 2~5층 ICT복합허브센터, 5~18층 소호 창업형 임대아파트가 들어선다. 이노스트 타워에는 1~2층 생활SOC, 3층 아이디어센터, 4~5층은 정밀의료 R&D시설, 6층 그린 모빌리티, 7~11층 스타트업 파크, 12~20층 지식산업센터가 조성된다. 개방형 공간인 공유오피스, 회의실, 카페 등으로 구성돼 기업과 기관간의 시너지 효과가 기대되고 있다.

천안 스타트업 타운은 부처협업으로 시행되는 우수사례이며 스타트업 기업과 전략산업의 연구개발(R&D) 거점이자 침체된 원도심에 활력을 불어넣고 대한민국의 대표 스타트업과 테슬라의 일론 머스크가 탄생하는 스타트업의 산실이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박상돈 시장은 “천안 그린스타트업 타운의 주인은 스타트업 기업으로, 스타트업의 의견을 충분히 들어 현실적인 공간을 구축할 계획”이라며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친환경 스타트업 랜드마크가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김학수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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