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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상공인들, 수수료 2%에 배달한다

천안시와 배달앱 플랫폼업체들 업무협약 체결, 12월 1차 개시

등록일 2020년11월10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천안시가 10일 소상공인들의 배달중개수수료 부담을 덜고 천안사랑카드 활성화를 위해 5개 민간배달앱 플랫폼업체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배달앱 시장의 높은 광고료를 포함한 배달중개수수료를  2% 이하로 인하해 소상공인의 수수료 부담을 줄이는 ‘천안형 배달앱 구축사업’에 따라 추진됐다.

사업에 참여한 업체는 주식회사 허니비즈(대표 윤문진/ 띵동), 주식회사 먹깨비(대표 김도형·김주형/ 먹깨비), 주식회사 스폰지(대표 김용회/ 배달독립0815), 주식회사 아람솔루션(대표 이준/ 배달이지), 주식회사 그로우키친(대표 황경수/ 방구석미식가)이다.
 

▲ 천안시가 10일 5개 배달앱 플랫폼업체와 업무협약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협약에 따라 참여 민간배달앱 플랫폼업체는 소상공인들의 과도한 수수료로 부담을 덜고 경영안정을 이룰 수 있도록 2%의 저렴한 수수료를 제공한다. 시는 배달앱 활성화를 위한 행정적 지원과 홍보 등을 담당하며, 지역화폐인 천안사랑카드 결제 연계 및 활성화를 위해 협력할 예정이다.

천안형 배달앱은 가맹점 모집과 지역화폐 연계 및 시민홍보 등의 준비기간을 거쳐 12월 중 1차 개시를 앞두고 있다.

소비자들이 5개 배달앱을 통해 음식을 주문하고 천안사랑카드로 결제하면 소상공인들은 앱 운영 업체에 2% 배달수수료만 지불하고 수수료 외에 별도의 광고비나 입점비를 내지 않아도 된다.

소비자들은 천안사랑카드로 음식을 구입하며 50만원까지 6% 캐시백, 50만원 초과 100만원 이하까지 1%의 캐시백을 얻는 혜택을 누릴 수 있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천안형 공공배달앱은 지역 소상공인을 돕고 천안사랑카드로 결제가 가능해 민·관 상생의 모범사례가 될 것”이라며, “코로나 조기극복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시민들의 적극적인 이용과 협력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김학수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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