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서여중(교장 신동성)은 16일 2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시청각실에서 국악관현악 ‘공간’의 학교로 찾아가는 구석구석 마중콘서트 ‘국악 愛 빠지다’를 운영했다.
‘공간’은 충남지역을 중심으로 활동하는 전문연주자들로 구성된 전통예술전문단체로, 우리민족의 고유성과 전통성을 지닌 국악을 바탕으로 공연하고 있다.
기획의도는 학생들이 음악교과서에 실린 전통음악을 영상이나 음원이 아닌 실제 연주단의 연주를 통해 감상 및 체험함으로써 다양한 문화향유의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다. 또한, 단순한 음악회 관람차원을 넘어서 학생들이 연주단과 가까운 거리에서 소통하고 참여하는데 의미를 두고 있다.
▶프로그램 1부는 여는 마당(교과서 속 전통음악나들이)으로 ‘민요의 향연’, ‘프린스 오브 제주’, ‘프론티어’를, ▶2부는 놀이마당(악기야 놀자)으로 ‘국악 훈민정음’, ‘악기 소개 및 체험’으로 꾸며졌고, ▶3부는 화합마당(국악 愛 빠지다)으로 ‘이문세 가요메들리’, ‘아리랑과 함께 떠나는 팔도기행’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