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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도심지역에 심야버스 달린다

12월부터 77번버스 3대, 밤 10시부터 오전 3시까지 운행

등록일 2020년11월23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천안시가 심야시간대 대중교통 이용객을 위해 ‘천안형 심야버스’를 도입하고 내달 1일부터 본격적으로 운행한다.

심야버스는 심야시간대에 교통수요가 많지만 시내버스 노선이 없어 불편함을 겪는다는 민원에 따라 맞춤형 교통서비스 제공을 위해 마련됐다.

심야버스 노선번호는 77번이며, 16인승 소형전기버스 3대가 45분 배차간격으로 오후 9시부터 익일 오전 3시까지 운행한다.
 


시는 빅데이터 분석 용역자료를 활용해 유동인구가 많은 도심 관내 동 지역을 우선 배치하는 1개 심야버스 노선을 선정했다. 노선은 천안터미널, 두정역, 천안역서부광장, 봉명역, 천안아산역 등을 거쳐 차암동 회차지를 순환한다.

요금은 천안지역 시내버스 요금과 같아 현금결제할 경우 어린이 800원, 청소년 1280원, 성인은 1600원이며, 교통카드 사용시에는 어린이 700원, 청소년 920원, 성인은 1500원이다.

천안시는 그동안 천안터미널 및 전철역, KTX 등 운행 종료시간에 비해 시내버스 운행종료시간이 빨라 시내버스 연장운행이 필요하다는 민원에 따라 심야버스를 도입했다. 향후 심야버스와 관련한 운행평가를 통해 심야버스 노선을 확대할 계획이다.

 

11월26일 천안시는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12월1일부터 시행예정이던 심야버스 운행을 잠정 보류한다고 밝혔다.

시는 당초 심야시간대 도심 관내 동 지역을 순환하는 천안형 심야버스를 12월 1일부터 본격적으로 운행하려고 했다. 그러나 일각에서 현재 코로나19 확산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상황을 우려해 잠정 보류하게 됐음을 알렸다.

시 관계자는 “향후 코로나19 확산 상황을 고려하여 운행개시 시점을 판단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학수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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