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닫기
뉴스등록
맨위로

아산시, 2021년 예산편성 1조900억원

오세현 시장, ‘예산안 제출’ 시정연설…당초보다 189억원 감소

등록일 2020년11월26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오세현 시장은 ‘2021년도 예산안 제출에 따른 시정연설’을 통해 2021년 예산안과 함께 올해 성과와 2021년도 시정운영 방향과 주요시책에 대해 밝혔다.

2021년 아산시 살림규모는 1조900억원으로 편성했다. 이는 올해 당초 예산보다 189억원 감소한 규모다.

오세현 시장은 지난 25일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226회 아산시의회 제2차 정례회 ‘2021년도 예산안 제출에 따른 시정연설’을 통해 2021년 예산안과 함께 올해 성과와 2021년도 시정운영 방향과 주요시책에 대해 밝혔다.

오 시장은 먼저 코로나19, 수해 등 올해의 급박하고 어려웠던 시정여건에도 불구하고, 신속하고 모범적으로 대응한데 대해 시민과 의회, 공직자에게 감사를 표했다.

올해 성과는 ▶코로나 19 등 위기 상황 적극대응(2020년 행정안전부 주관 재난관리 대응평가 우수기관 선정) ▶아산탕정 2지구 도시개발 구역 지정 고시 ▶천안‧아산 강소연구개발특구 지정 ▶풍기역 신설 확정 ▶아산 IC 진입도록 착공 ▶국지도 70호(선장 선창 ~ 염치 서원) 개통 ▶재활헬스케어 다각화 사업 및 수면산업실증기반 구축사업 등 미래먹거리 발굴(국비 175억) ▶2020년 시군 종합평가 8년 연속 우수기관 선정 ▶2020년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 이행평가 7년 연속 최우수등급 등을 들었다.

이날 제시한 2021년도 중점 추진방향은 ▶재난으로부터 안전한 도시 만들기 ▶코로나로 인해 위축된 지역경제 활성화 ▶곡교천 르네상스와 시민 주도의 생활문화 조성 ▶사각지대 없는 복지 확대 ▶50만 인구의 넉넉한 주거여건과 미래먹거리 마련 ▶건강한 먹거리 보장과 지속 가능한 농어촌 건설 등이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재난 안전망 확충을 위해 감염병종합관리센터를 운영하고 국립경찰병원 아산 분원 설립을 추진할 계획이다.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아산사랑상품권의 발행규모를 올해의 네 배에 해당하는 2000억 원 규모로 발행하는 한편, 지역경제 발전의 마중물이 될 유턴 기업 유치와 한국판 뉴딜정책 사업 시행에 심혈을 기울일 예정이다.

2021년 아산시 살림규모는 1조900억원으로 편성했다. 이는 올해 당초 예산보다 189억원 감소한 규모다.

문화와 환경 분야의 가장 핵심적인 과제이자 곡교천 르네상스의 한 축을 담당할 「아산 문예회관」건립의 차질없는 수행과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이기는 ‘생활 속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한 「1인 1악기」,「1인 1생활체육」사업을 더욱 폭넓게 추진하며, 깨끗하고 깔끔하며 산뜻하고 멋진 ‘깨깔산멋’ 아르다운 아산을 만들기 위한 도시환경 정비도 함께 시행할 계획이다.

복지 분야에서는 출산과 양육에 대한 경제적 부담을 줄이기 위한 다양한 지원과, 어르신들의 편안한 노후를 위해 맞춤형 돌봄 서비스 강화와 일자리를 확대할 방침이다.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온양 원도심 등 도시재생사업과 풍기역지구, 모종샛들지구 등 도시개발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하고, 비수도권 유일의 신도시급 개발인 탕정 2지구는 광역대중교통 인프라를 지속 보완하는 등 만전을 기하는 한편, 다양한 고부가가치 미래산업 육성 및 핵심 공공기관 유치에도 심혈을 기울일 예정이다.

기후 위기로 관심이 증대되고 있는 농업분야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아산시 먹거리통합지원센터」 건립에 박차를 가하고, 청년 창업농과 친환경 농업을 전략 육성하며, 농촌용수 문제의 해결, 어촌뉴딜 등을 통한 농촌의 혁신을 이뤄나간다는 방침이다.

이러한 시정방향에 맞춰 편성된 내년도 예산안의 총 규모는 1조900억 원으로 금년도 당초 예산보다 189억 원이 감소한 규모이며, 일반회계 예산안은 9459억 원, 특별회계 예산안은 1441억원으로 편성했다.

오 시장은 “코로나로 인한 세수 감소에도 불구하고 복지수요 등 재정수요는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선택과 집중’이 필요한 만큼, 시민들의 안정적인 삶과 미래 발전에 대한 선제적 투자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오 시장은 이어 “2021년은 소통과 협치로 위기를 극복하고 대전환을 준비해야 하는 때”라며 “코로나 이후에 가장 앞서 나가는 아산시가 될 수 있도록 함께 힘을 모아 노력해달라”고 협조를 요청했다.

이정구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관련뉴스 - 관련뉴스가 없습니다.
유료기사 결제하기 무통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뉴스 라이프 우리동네 향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