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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듯한 이불로 포근한 겨울 나세요”

천안지역 단체들 소외계층에 겨울이불 전달

등록일 2020년11월28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겨울한파에 생각나는 것은 뭘까? 어릴 적 방안을 따듯하게 해주던 연탄과 냉기를 막아주던 두꺼운 이불이 생각난다. 고구마, 귀마개, 겨울속옷, 털장갑과 털모자 등등.

이런 이유로 지역 소외계층이 겨울을 따듯하게 보낼 수 있도록 선물하는데 ‘이불’이 자주 준비된다. 어떤 분들은 뜯지도 않은 이불이 두세개쯤 있기도 하다. 그래도 이불이 있으면 왠지 든든하다.
 

원성2동 바르게살기위원회가 준비한 겨울이불

원성2동 바르게살기위원회(위원장 윤창기)는 25일 지역 내 홀로 사는 노인과 장애인의 겨울나기를 돕기 위해 동절기 후원물품을 전달했다. 올해는 홀몸노인과 장애인 20가구에 이불과 가래떡(130만원 상당)을 직접 전달하며 격려와 위로의 마음도 함께 전했다.

윤창기 위원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따뜻한 마음을 전할 수 있어 행복하다”고 했으며, 이혜경 원성2동장은 이들에게 감사함을 전하며 “나눔문화 분위기가 지역에 널리 확산되길 희망한다”고 답했다.
 

청룡동행복키움지원단, 극세사카페트 전달

청룡동은 행복키움지원단(단장 이문자)이 25일 다가오는 동절기를 대비해 저소득층 36가구에 극세사 카페트를 지원했다.

이번 사업은 단원들의 논의를 거쳐 어려운 이웃이 조금이나마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데 보탬을 주고자 천안시복지재단 지정기탁 사업비를 지원받아 추진됐다.

이문자 단장은 “우리 이웃들에게 작지만 우리의 포근한 마음이 전해지길 바란다”며 “취약계층을 위해 지속적인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임병학 청룡동장은 “추위에 취약한 지역주민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냈으면 좋겠다”며 “추운 겨울을 대비해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이웃돌봄에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했다.
 

풍세면 행복키움지원단, 겨울이불 지원

풍세면 행복키움지원단(단장 김담엽)이 27일 한파에 취약한 지역 내 복지사각지대 50가구에 250만원 상당의 겨울이불을 지원했다. 이번 사업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해 실시했으며, 천안시복지재단 지정기탁금을 활용했다.

겨울이불을 전달받은 삼태1리의 한 어르신은 “갑자기 추워진 날씨탓에 몸이 어는 것 같았지만 따뜻한 이불을 선물받아 몸도 마음도 따뜻해졌다”며 감사함을 전했다.

김담엽 단장은 “이불나눔으로 어려운 이웃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게 돼 기쁘다”고 말했으며, 오병창 풍세면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애써주신 행복키움지원단원분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김학수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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