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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 복지문화위, “문화예술도 포스트코로나 대비”

시민문화향유 욕구에 부응, 예술인 복지와 시립예술단원 겸직문제도 언급

등록일 2020년11월27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천안시의회 복지문화위원회(위원장 김월영)는 행정사무감사 3일차인 26일 복지문화국 업무에 대한 감사를 진행했다.

늦은 시간까지 이어진 이날 행감에서 김월영 위원장, 이은상 부위원장, 이종담·김선홍·이준용·박남주 의원은 문화관광과와 천안문화재단의 업무를 살피고 질의 후 답변을 청취했다.

이은상 부위원장은 예술단과 관련해 코로나19 상황에서 비대면공연 등 예술단이 활동할 수 있도록 조치할 것을 요구했고, 예술단원의 겸직이 절차대로 잘 이행되는지 관리할 것을 당부했다. 이어, 천안문화재단 인사운영과 관련해 직원 능력배양을 위한 순환보직을 제안했다.

김선홍 의원은 천안시민의 상과 관련, 수상자 추천기준에 천안시 거주기간이 길다보니 젊은 층에게 수상기회가 돌아가지 않는다며 거주기간 조건을 조율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종담 의원은 시립예술단이 지금부터 포스트 코로나를 준비해서 언택트 공연을 기획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고, 시민들의 문화충족욕구에 맞춰 아파트단지 등에 찾아가는 공연을 확대할 것을 당부했다. 흥타령춤축제와 관련해 축제장이 삼거리공원에 국한된 것을 지양하고 축제장을 천안시 곳곳으로 분산할 것을 요구했다. 또한 종합운동장에 5개의 예술단이 상시공연할 수 있는 무대를 설치하고 예술단별 서포터즈를 운영하는 등 시민의 문화향유권 확대를 제안했다.

이준용 의원은 장애인의 문화예술 참여방안에 대해 강조하며, 문화관광과에서 장애인들의 문화예술 지원을 확대할 것을 요구했다. 이어, 예술인의 권리보호와 예술인 복지에 대해 문화관광과에서 실질적인 정책을 발굴해줄 것을 당부했다.

박남주 의원은 시립예술단의 근태현황, 연습 등 복무관리를 철저하게 할 것을 당부하며 시립예술단원의 겸직에 대한 문제점을 지적했다. 또한, 미술관에 전문인력이 타 지자체에 비해 현저하게 부족해 운영이 어려운 점을 언급하며 전문인력 충원에 힘쓸 것을 요구했다.

김학수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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