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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환 시의원 ‘성환종축장 이전 제언’

천안시의회 5분발언 통해 4가지 주문, 정치권 휘둘리면 안돼

등록일 2020년12월02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종축장 이전과 관련해 지난 11월6일 예비타당성조사가 최종 통과됐다. 이와 관련해 김철환 시의원은 5분발언을 통해 ‘종축장 이전 관련제언’을 밝혔다.

그는 예비타당성조사 통과는 환영할 일이지만 앞으로 남은 절차와 정치권 움직임을 볼 때 절대 안심할 수 없는 상황임을 주장했다. 그 이유로 최근 김포공항의 용역결과가 정치권의 당리당략에 바꾼 사례를 들며 “정권이 바뀔 때마다 국책사업들이 줄줄이 취소되고 표류하는 것을 목격한다”고 주장했다.

종축장은 미래 전략산업 육성을 위한 적지로, 김 의원은 향후 천안시 대응방안에 대해 몇가지 제안했다.

첫째, 현재 국토교통부에서 성환∼공주간 민자고속도로 건설절차가 진행중에 있고, 2020년 12월경 민자 적격성 조사결과가 나올 예정이다. 천안시는 이에 적극적인 행정지원을 하고, 시에 유리할 수 있는 IC 및 휴게소 등의 설치를 강력히 건의해야 한다. 향후 종축장 관련 개발사업이 본격화되면 이 고속도로는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이기 때문이다.

둘째, 현재 천안시에서 용역 의뢰중인 도시관리계획 재정비사업에 종축장 이전에 따른 주변 지역의 도로망과 각종 기반시설 등의 도시관리계획 변경사항을 적극 반영해야 한다.

셋째, 천안시 2035 도시기본계획안이 충남도에 전달돼 도가 이를 검토중에 있으므로, 충남도는 천안시의 종축장 이전 현실에 적합한 장기적인 도시계획을 수립해야 한다.

넷째, 종축장 부지는 전부 산업용지로 개발을 유도하고 정치권이나 자치단체장의 치적, 생색내기 사업을 끼워넣는 것을 철저히 배제해야 한다.
김철환 의원은 “종축장 이전이 당초 사업목적에 부합해야 하고, 정치적 논리에 휘둘리지 않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학수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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