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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영진 시의원 “개인이동장치 안전대책 마련해주세요”

천안시의회 5분발언… 이용은 급증, 사고대책은 미흡

등록일 2020년12월02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유영진 시의원이 ‘개인형 이동장치에 대한 안전대책마련 촉구‘라는 주제로 5분발언에 나섰다.

유 의원에 따르면 개인형 이동장치는 미래형 이동수단으로 주목받고 있다. 대표적인 전동킥보드는 이미 대학생들의 통학용으로 많이 보인다. 이들 개인형 이동장치는 차량의 대체수단으로도 긍정적인 효과를 갖고 있다.

교통체증에서 상대적으로 자유로우며, 전기에너지를 사용하기 때문에 미세먼지를 줄여 대기오염 해소에도 기여할 수 있다. 한국교통연구원에 따르면 국내 개인형 이동장치 시장규모는 2016년 6만대, 2017년 7만5000대, 그리고 2019년에는 9만대에 이르고 있다. 2022년에는 20만대까지 폭증할 것으로 전망한다.

유 의원은 “천안시가 대비는 제대로 하고 있는지 의문”이라고 지적했다. 최근 인천에서 전동킥보드를 타다 사망하는 사고가 있는 등 2017년 117건이던 사고는 2019년 447건으로 늘었다. 올해는 상반기에만 886건으로 급증했다. 천안시 현실도 이렇다 할 대책이 마련돼 있지 않다.

일단 안전모 미착용에 대한 처벌규정이 없다. 다행히 도로교통법 개정안으로 인해 자전거도로 통행이 가능해졌지만 만13세 이상이면 누구나 전동킥보드를 이용할 수 있도록 기준 또한 완화돼 우려를 높인다.  

유 의원은 “지자체에서 마냥 손놓고 기다릴 수는 없는 노릇”이라며 “구체적인 안전대책을 마련하지 않는다면 안전사고는 언제 어디서든 발생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덧붙여 “배성민 의원이 관련조례를 발의해 작년 말부터 시행되기는 했지만 행정부에서 그간 별다른 노력을 기울이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며 천안시가 개연형 이동장치에 대한 안전대책을 마련해줄 것을 촉구했다.

김학수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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