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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시험날 ‘천안은 종합상황실 운영’

수능 당일 다양한 사건사고 신속해결 위한 상황실 가동

등록일 2020년12월04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천안시가 3일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대비 종합상황실을 운영했다.

대학수학능력시험은 3일 오전 8시40분부터 오후 5시40분까지로, 시험실 입실은 오전 8시10분까지였다. 천안응시행은 모두 5719명으로, 남학생은 중앙고, 신당고, 오성고, 업성고, 천안고, 불당고에서, 여학생은 천안여고, 두정고, 월봉고, 쌍용고, 복자여고, 북일여고에서 각각 시험에 응했다. 수험생 응시율은 5719명 중 4695명으로 82%였다.

이날 종합상황실은 천안시청 9층 재난상황실에서 합동근무로 운영됐다. 천안시는 자치민원과를 비롯해 안전총괄과, 교육청소년과, 건설도로과, 대중교통과, 보건소가 함께 했으며 관계기관은 동남경찰서, 서북경찰서 동남소방서, 서북소방서가 나섰다.
 


 

위험한 상황, 신속한 도움

몇몇 수험생은 종합상황실의 도움으로 위기를 극복했다.

오전 7시36분경 두정역 부근 수험생 태워주기 장소를 운영중에 시험장소를 서북구로 착각한 수험생을 동남구 소재 북일여고 시험장 내부까지 교통편의를 제공했다.

오전 7시40분경 신부동 먹자골목 인근에서 중앙고 입실시간에 도착할 수 없을 것 같아 112에 신고접수한 수험생을 시험장까지 안전하게 이송했다. 7시42분경에는 수험생을 태운 차량이 업성저수지 부근에서 교통사고가 발생하자, 신속하게 출동해 수험생 시험장소인 오성고까지 교통편의를 제공했다. 또한 7시55분경 부성초 부근에서 교통체증으로 시험장까지 늦을 것 같다는 112 신고를 접수받고 시험장소인 업성고까지 신속하게 데려다 줬다.

8시경에는 시험장을 잘못 찾아왔다는 수험생을 복자여고에서 북일여고까지 신속하게 순찰차를 이용해 교통편의를 제공했으며, 같은 시각 중앙고 정문 앞에서 북일여고로 신속하게 이송했다.

이밖에도 코로나 유증상자 2명(업성고, 두정고)은 별도 시험실에서 시험을 보게 했고, 불당고 수험표를 놓고 온 학생을 위해 경찰차가 자택에서 수험표를 가져다 전달하기도 했다.

김학수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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