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닫기
뉴스등록
맨위로

충남도 지역문화재 ‘활용사업 빛났다’

문화재청 우수사업에 전국최다 선정… 문헌서원·쌍계사 등

등록일 2020년12월14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 시상식에서 천안 산류천석이 상을 받고 있다.
 

지역문화재 활용 우수사업으로 선정된 25건 가운데 충남도 사업이 5건 포함됐다. 전국에서 제일 많다. 

도는 10일 ‘2020년도 지역문화재 활용사업’ 공모에 선정돼 추진한 도내 48건 중 5개 사업이 우수사업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고 밝혔다.

지역문화재 활용사업은 각 지역에 소재한 문화재를 활용해 체험·교육·공연·전시 등 다양하고 흥미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것으로, 보존·관리에 편중된 기존의 문화재 정책에서 벗어나 ‘문화재 활용 활성화’로 정책을 전환하는 문화재청 국비지원사업이다.

문화재청은 지역활성화 기여도 등 7개 지표별 세부기준에 따른 평가전문기관의 현장점검과 전문가 평가를 바탕으로 올해 추진사업 중 우수사업 25건을 선정했다.
 

▲ 서천 온고지신 문헌서원.

▲ 홍성 결성향교.


이중 도에서는 ▶도 기념물 제72호 이동녕선생 생가지를 활용한 천안 ‘산류천석! 그래 석오처럼’ ▶도 기념물 중동성당 등을 활용한 공주 ‘문화재에서 만나는 대한민국의 근대’ ▶문화재자료 제125호 문헌서원을 활용한 서천 ‘온고지신 문헌서원’ ▶도 기념물 제134호 결성향교를 활용한 홍성 ‘내일을 여는 결성향교’ ▶전통 산사 쌍계사를 활용한 논산 ‘쌍계 마바시’ 등 5건이 선정됐다.

특히 문헌서원과 쌍계사 활용프로그램은 3년 연속, 이동녕선생 생가지, 결성향교는 2년 연속 우수사업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아울러 도는 내년도 지역문화재 활용 공모사업에 전국 최다인 52건이 선정돼 국비 29억원을 지원받아 총사업비 73억원 규모의 지역문화재 활용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충남도는 우리 고유의 문화자원인 문화재를 활용해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도민들을 위한 여러가지 문화향유 기회를 만들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보탬이 되도록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김학수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관련뉴스 - 관련뉴스가 없습니다.
유료기사 결제하기 무통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뉴스 라이프 우리동네 향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