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는 첨단 ICT(정보통신기술) 활용 공공서비스 혁신선도를 위한 ‘2021년 천안시 정보화 시행계획’을 수립했다.
이번 계획은 지난해 수립한 천안시 지역정보화 기본계획(2020~2024)을 토대로 ‘지능정보화로 새로운 천안, 행복한 시민 스마트시티 실현’이라는 비전을 달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지능화로 완성되는 스마트행정 ▶시민의 안전과 생명을 책임지는 스마트안전 ▶시민편의 제공을 위한 스마트교통 ▶시민체감형 스마트생활 4개분야 39개 신규사업과 정보시스템의 안정적 관리를 위한 유지보수사업 등 전년대비 16억이 증가한 총 143개 사업에 177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한국판 뉴딜 정보화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스마트 행정분야는 중앙정부와 충청남도의 스마트시티 추진계획에 대응해 스마트시티 선도도시 달성 및 지능형 행정실현으로 시민과 공무원이 함께하는 소통행정 실현을 목표로 추진한다.
세부과제로는 △정보자원 통합인프라 구축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 △자가통신망 전송장비 노후교체 △중회의실 영상회의 시스템 구축 △실험실 정보시스템 구축 △비대면(온라인) 교육환경 구축 등이 있다.
스마트 안전과 스마트 교통 분야는 지능정보사회와 4차산업혁명에 대응하기 위해 최첨단 ICT 기술로 균형있는 도시기반 확대를 통한 스마트시티 위상정립을 목표로 추진한다.
세부과제로는 △CCTV전용 자가통신망 구축 △자료유출방지(DRM) 문서보안 고도화 △방범용CCTV설치 △재해위험지역 조기경보시스템 설치 △공영주차장 주차정보시스템 △지능형 교통체계 확대 △노선버스 운행정보시스템 구축 등이 제시됐다.
마지막으로 스마트 생활분야는 풍요롭고 행복한 문화도시 건설과 매력적인 생활환경 조성을 목표로 △공간정보 현장지원 시스템 구축 △천안시 관광전자지도 △축산악취 상시감시체계 구축 △지적문서 DB구축 △ ICT융합 스마트 낙농모델화 구축 △한국형스마트팜 테스트베드 구축 등의 세부 사업을 담고 있다.
시는 2021년 천안시 정보화 시행계획과 관련해 지난 10월 정보화위원회에서 정보화 사업예산 등 전문가 자문과 검토를 받았으며, 보완과 협의를 거쳐 21일 정보화위원회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할 계획이다.
아울러 정보화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부시장을 위원장으로 하고 추진부서와 각 분야의 전문가로 구성된 정보화위원회를 활용해 정부시책과 긴밀하게 연동할 수 있는 전략회의와 정기점검 등을 실시해 정보화사업의 효율성을 높일 방침이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정보화시행계획을 통해 최첨단 ICT를 활용한 균형있는 도시기반 확대는 물론, 선진서비스 도입과 시범사업 추진에 앞장서 스마트시티 위상을 정립하는데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