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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 ‘제2회 다문화요리경연대회’… 베트남 린반팀 1등

상호문화 존중과 화합의 장 마련, 린반팀 1등요리는 소고기전골

등록일 2020년12월19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천안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지난 16일 천안시외국인주민문화교류지원센터에서 제2회 다문화요리경연대회를 열었다.

이번 대회는 요리를 통해 부부간에 애정과 이해를 도모하고 친구와의 우정을 두터이 함으로써 상호문화 존중 및 자긍심을 향상하기 위해 마련됐다.

요리경연대회는 온라인 화상회의 프로그램을 이용해 비대면으로 진행됐으며 다문화 부부 또는 친구로 구성된 10개팀 20명이 참가했다. 출전한 10개팀은 한국음식인 잡채, 비빔밥, 두부김치 등 다양한 요리를 선보여 열띤 경쟁을 펼쳤다.
 

소고기전골로 1등을 차지한 베트남 린반팀.


이날 소고기전골 요리로 베트남 린반팀이 1등을 차지해 최고의 요리상과 상금 50만원을 받았다. 상금은 씨에스윈드 주식회사가 후원했다.

최고의요리상을 수상한 베트남 린반팀은 “1등을 해서 깜짝 놀랐다”며, “내가 만든 요리를 많은 분들과 함께 나눠먹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영옥 천안시 여성가족과장은 “모두가 힘든 상황이지만 이번 대회를 통해 다문화가정이 외출 제한에서 오는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일상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윤연한 천안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장은 “대회를 통해 잠시나마 행복한 시간이 됐기를 바라고, 요리경연대회를 매년 개최해 다문화가족의 대표프로그램으로 정착시키겠다”고 말했다.

김혜진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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