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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회 입장료는 라면 5봉지

12월30일, 제13회 라면음악회 개최

등록일 2020년12월20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아산지역 전문 음악인들이 지역 봉사단체와 협력해 이웃에 사랑을 베푸는 제13회 이웃사랑 라면음악회가 12월30일 오후 2시 신정호에 위치한 카페 ‘좋은아침 페스츄리’에서 열린다.

입장료를 ‘라면 5봉지’로 받아 음악회 감상과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라면음악회는 아산시민합창단과 클래식마을(대표  김요성) 주최 및 주관으로 지난 2008년부터 한 해도 거르지 않고 북한이탈주민을 비롯한 각 시설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정성이 담긴 라면을 전달해왔다.

또 올해는 대한적십자사봉사회 아산지구협의회를 비롯해 아산예총, 신창중 총동문회, 아산충무병원, 아산시기독교연합회, 농심 등이 협력 단체로 참여한다.

이날 음악회의 주요 출연진은 김요성 감독 지휘 아래 ▷리틀콰이어(아산 어린이뮤지컬 팀) ▷솔리스트 앙상블(아산 대표 성악가) ▷아산 관광 10선 로고송을 선보이는 이고움 보컬의 ‘언제나 아산’ ▷굿프렌즈(색소폰 연주팀) 등 생동감 있는 공연으로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특히 코로나19 여파로 시민들의 따뜻하고 자발적인 동참으로 진행 될 예정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방침에 따라 관객은 20명으로 제한하고, 라면 후원은 대한적십자 등 봉사자들의 안내에 따라 카페 입구에 후원할 수 있다.

라면음악회를 주관하는 김요성 지휘자는 아산 신창 출신으로 추계예술대 성악과를 졸업하고, 이태리 로마아카데미 합창 지휘 최고 과정 및 나사렛대 대학원M.Div, 평택대 대학원 합창 지휘 취득 등 역량을 다져온 지역 출신 음악인이다.

또 지난 2015년부터 미국 네쉬빌, 미시시피주, 캐나다 위니펙 등 수차례 초청 음악회를 통해 해외 현지인들에게 찬사를 받으며 아산을 알리는 역할도 앞장서고, 아산시청소년오케스트라와 합창단을 비롯해 아산민합창단(아산시청소년문화예술단. 리틀콰이어. 아산은빛합창단. 아산필여성합창단. 아산아랑이합창단) 음악감독 겸 지휘자 및 아산음악협회 지부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김요성 대표는 “라면음악회를 통해 추운 겨울 어려운 이웃들에게 사랑을 실천할 수 있는 작은 희망이 되길 소망하고, 올해 뿐 아니라 앞으로도 도움의 손길이 필요할 때까지 계속 이어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정구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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