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서여자중학교(교장 신동성)는 11일(월) 랜선 46회 졸업식을 가졌다. 코로나19로 대면 졸업식이 어렵게 되자 사전에 졸업식 장면을 촬영해 충남e학습터에 탑재했다.
학교장 인사말, 학생회장 사은사, 졸업장 수여하는 장면, 3년동안의 학교생활 사진을 추억장면으로 편집해서 영상으로 담았다. 졸업을 아쉬워하는 교사와 학생들의 영상도 탑재해 축하의 마음을 전했다.
천안서여중은 졸업식을 앞두고 코로나19가 전국적으로 재확산되는 추세를 보이자 전면 비대면으로 결정했다. 이어 3학년 학생들의 아쉬움을 달래고자 랜선졸업식을 앞두고 졸업식 포토존을 교정 서여뜨락에 설치해 졸업생들을 축하하고 축하기념사진을 촬영했다.
신동성 교장은 “코로나19로 대면졸업식은 못했지만 학생들에게 중학교 추억을 만들어주고자 졸업식 가운을 입고 서여뜨락 포토존에서 사진촬영을 하고, 랜선졸업식도 아름답게 영상을 준비했다”며 “코로나19를 잘 이겨낸 46회 졸업생들에게 감사한 마음과 함께 진심으로 축하한다는 말을 전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