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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충식 단국대이사장 ‘천안시 명예시민증 수여’

천안시, 지역사회 교육과 보건분야 발전에 기여한 공로 인정

등록일 2021년01월19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천안시가 19일 장충식(88) 단국대학교 이사장을 천안시 명예시민으로 선정하고 명예시민증을 수여했다. 지역사회 교육과 보건분야 발전에 크게 기여한 부분을 인정한 것이다. 

장 이사장은 1960년 대학 강단에 선 이래, 1967년 단국대학교 초대총장이 됐으며 최근 8년간 단국대학교 이사장으로 부임했다. 총장으로 재임하던 1978년 천안에 대학캠퍼스를 개교했는데 당시 전국 대학 중 처음으로 생긴 지방캠퍼스였다. 또한 치과대학 및 부속병원을 설립하고 외상센터, 닥터헬기를 도입해 천안시민의 건강에도 기여했으며, 충남지역 최초 암센터가 2021년 준공을 앞두고 있다.

장충식 이사장은 “천안시 명예시민으로 선정돼 매우 큰 영광”이라며 “계속 천안시 발전에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상돈 시장은 “지역사회 발전에 큰 기여를 해주셔서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암센터 설립 등 적극적인 협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천안시는 1995년부터 천안시정에 공로가 현저한 타 지역의 주민 및  외국인·재외동포를 명예시민으로 선정해 시정발전에 대한 보답과 우호협력을 강화해 오고 있다.

김학수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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