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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 천호지가 또다시 업그레이드 된다

천호지 수변경관 개선으로 여가문화 즐길 수 있는 친수공간으로 변화, 내년 6월 완료예정.

등록일 2021년01월21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천안시 안서동에 위치한 천호지가 수변경관 개선으로 새롭게 변신한다. 휴식과 여가, 문화생활이 어우러진 친수공간으로 바뀔 예정이어서 기대가 크다.

천안시는 천호지를 남녀노소 시민 누구나 방문하고 즐길 수 있도록  ‘천호지 수변경관 개선사업’에 착수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달 중 설계공모 공모에 나서 7월까지 실시설계 완료 및 행정절차를 이행하고, 8월 공사에 들어가 내년 6월까지 사업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특히 설계공모 방식을 도입해 다양한 아이디어와 특색있는 콘텐츠, 수준높은 설계안을 발굴해 공원녹지 패러다임 변화에 대한 적극 대응한다. 시는 전국 설계업체를 대상으로 참가업체 중 공모안 평가를 통해 1등업체에 설계권을 부여할 방침이다.

도시공원법상 공원이며 농어촌정비법에 따른 농업생산 기반시설인 ‘천호지’는 2008년 체육시설 위주의 공원으로 조성돼 그동안 많은 시민들이 찾는 휴식공간으로 사랑받아왔다.
 


시는 '그러나 가변성 없는 체육시설 위주로 조성돼 시민을 위한 문화공연 등 다양한 수요를 충족하지 못하고 수변공원이 가진 자연환경을 이용한 경관요소도 부족하다는 의견이 제시돼 왔다'며, 인구증가와 급변하는 도시화에 대응함은 물론 신규 공원조성의 어려운 상황을 고려해 기존 천호지의 자연여건을 활용한 수변경관 개선에 나서기로 했다.

사업이 완료되면 시는 천호지가 주민들이 교류할 수 있는 장이자 지역경제활성화, 문화콘텐츠 개발 및 운영, 지역·대학간 네트워크 구축, 청년문화 활성화 등을 도모하는 공간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상돈 시장은 “이번 사업은 천안에서 주변 자연경관을 이용한 수변경관개선사업의 첫번째 사례가 될 것”이라며, “천호지를 이용하는 시민들에게 휴식과 볼거리를 제공할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김학수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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