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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장연곡리 한국기독교기념관 추진의 허와 실

천안시, 기독교기념관 테마공원 건립보도가 허가사실과 달라 자칫 재산피해 우려목소리

등록일 2021년01월26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입장 연곡리에 ‘한국기독교기념관 테마공원’을 건립하겠다는 언론보도가 알려지면서, 천안시가 우려의 입장을 냈다.

시는 26일 ‘허위광고성 언론보도’와 관련해 설명할 기회를 가졌다. 시에 따르면 시행자는 (재)한국기독교기념관으로 입장면 연곡리 140-12번지 일대에 16만평 규모로 테마파크형 ‘한국기독교기념관’ 건립에 착수했다는 내용에 문제가 있다는 것이다.
 


중앙지를 비롯해 다양한 매체를 통해 홍보되기로는, 한국기독교기념관이 2025년 5월 완공목표로 기독교 문화컨텐츠 체험 및 테마파크로 명소화하겠다는 것. 이를 위해 92m 지저스타워를 비롯해 성서수목원, 노아의방주, 봉안시설 등을 설치하고 5000석 규모의 다목적예배홀, 연수원과 호텔 등이 들어서고 헬스·실버케어, 생활·건강서비스 등 멤버십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내용이다.

지난해부터 지속적으로 이같이 홍보하는 것과 관련해 천안시는 ‘4층 건물의 9833㎡(건축연면적 1만2994㎡) 면적에 종교시설(종교집회장)로, 허가일은 2018년 12월3일이었다’며 ‘지저스타워 공작물신청서는 2018년 11월 반려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2020년 2월24일에는 건축주를 (재)한국기독교기념관하늘정원으로 변경했다’며 ‘이같은 허가사항과 비교해볼 때 언론보도(광고)와는 허가규모나 내용이 전혀 다르다’고 밝혔다.

시는 ‘기념관 건립과 관련한 허가신청 및 실체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보도(광고)가 계속되면서 지역주민이나 토지주, 분양신청자 등의 재산상 피해가 예상된다’며 ‘사전 예방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김학수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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