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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 귀뚜라미보일러 공장, 코로나19 집단발병

확진자가 모두 67명으로 확인

등록일 2021년02월16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충남 아산 귀뚜라미보일러 공장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모두 67명으로 확인됐다.

충남도와 아산시에 따르면 16일 아산시 탕정면 귀뚜라미보일러 공장 직원 가운데 27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아, 누적 확진자는 충남 63명으로 늘어났ㄷ고 밝혔다. 대구 2· 경북 경산 1· 강릉 1명을 포함하면 모두 67명이다.

확진판정을 받은 직원들은 이 공장의 출하·조립 공정에서 일하는 근무자들이다. 직원이 57명(협력사 직원 1, 아르바이트생 3명 포함), 직원 가족 10명이다.

충남도는 확진자가 늘어나자 검체 검사를 전 직원(632명)으로 확대한데 이어 정밀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양승조 충남도지사는 이날 긴급 브리핑을 통해 "비상한 각오로 더 이상의 추가 확산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방역조치에 만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귀뚜라미 보일러 아산공장에서는 지난 13일, 근무자 1명이 최초 확진판정을 받았다. 이후 밀접접촉자 8명을 검사한 후 2명의 확진자가 추가 발생하였고, 이에 따라 기 검사자를 제외한 전 종사자 632명을 전수조사한 결과, 총 54명의 추가 확진자가 발생했다. 하지만 아직 전수조사 결과가 다 나온 상황이 아니어서 추가 확진자가 더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정구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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