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닫기
뉴스등록
맨위로

2차전지부품기업 넥스콘테크놀러지 천안유치

중국 중경법인 철수 후 천안 요방리에 400억 규모 증설 투자협약 체결

등록일 2021년02월19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 박상돈 천안시장이 18일 양승조 충남도지사, 윤준열 넥스콘테크놀러지 대표이사와 투자협약(MOU)을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천안시가 2차전지 보호회로와 전기차용 배터리 모듈을 생산하는 국내복귀기업 넥스콘테크놀러지 주식회사를 유치하는데 성공했다.

시는 18일 충남도청 상황실에서 올해 천안시 국내복귀기업 첫번째 주자인 넥스콘테크놀러지와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투자협약 체결식에는 박상돈 천안시장을 비롯한 양승조 충남도지사와 윤준열 넥스콘테크놀러지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2차전지 운용 보호회로 시스템(BMS)을 개발·제조하는 기업인 넥스콘테크놀러지 주식회사는 중국 중경법인을 철수하고 리쇼어링 제도를 통해 천안에 정착하는 국내복귀기업이다. 넥스콘테크놀러지는 이미 천안 성거읍 요방리 일원 2만3000㎡ 부지에서 회사를 운영하고 있어, 증설이란 표현을 사용할 수도 있다.  올해 6월부터 400억원을 투입해 공장을 이전하고 157명을 신규고용할 예정이다. 또 향후 천안시가 조성하는 산업단지에 대규모 추가투자를 준비하고 있다.

매출 1900억원과 영업이익 80억원을 기록하고 있는 넥스콘테크놀러지(주)는 현재 국내 천안 1개 공장을 비롯해 중국 남경, 베트남, 일본, 미국 등에서 공장을 운영 중이며 전체 임직원은 2080명에 달한다.

한편 박상돈 시장은 앞서 코로나19 등으로 인한 지역경제 위축에 따라 국내복귀기업 유치에 나서고 이에 대한 대책을 마련해줄 것을 지시한 바 있다. 이에 시는 국내복귀기업이 우리시에 이전시 보조금 지원 등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할 수 있도록 했다.

기업지원과 유진규씨는 “산업통상자원부나 코트라와도 긴밀히 협조체계를 구축해 첨단산업의  유턴기업이 천안시에 투자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해오고 있으며 교통요충지로서 우수한 입지조건과 맞춤형 시책을 제시하고 있다”고 전했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이날 협약식에서 “코로나19로 인한 세계적인 경제불황 속에서도 천안의 미래 가치를 믿고 과감하게 투자를 결정해 주신 기업 대표님께 감사드린다”며, “이번 협약으로 지역의 고용창출과 투자효과가 기대되며 천안시와 상생발전을 위해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김학수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관련뉴스 - 관련뉴스가 없습니다.
유료기사 결제하기 무통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뉴스 라이프 우리동네 향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