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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조한 날씨, 산불 조심하세요

천안동남·서북소방서, 화재예방 적극 동참 당부

등록일 2021년02월22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건조한 날씨 속에 경북 안동을 포함해 전국 곳곳에서 크고작은 산불이 잇따르고 있다.

천안동남소방서(서장 노종복)는 건조하고 바람이 강한 날에는 작은 불씨도 대형 산불화재로 번질 우려가 크므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특히 시장지역, 공장·창고가 밀집한 지역, 목조건물이 밀집한 지역 등에서 부득이하게 불을 피우거나 연막소독을 실시할 때는 관할 소방서에 반드시 신고해야 한다. 또한 산림보호법에 따라 허가를 받지 않고 산림이나 인접지역에 불을 피우면 1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되며, 화재로 오인할 만한 우려가 있는 장소에서 신고 없이 불을 피우면 소방기본법에 따라 2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한다.

한영구 화재대책과장은 “산불은 복구까지 수십년이 걸린다”며 “논·밭두렁 소각을 최대한 자제하고, 부득이하게 소각이 필요한 경우에는 소방서로 사전신고 등 화재예방에 적극 동참해달라”고 당부했다.
 

천안서북소방서(서장 박찬형) 또한 최근 건조한 날씨로 산불발생 위험이 높다며 각별한 주의를 요구했다.

산불은 건조한 날씨와 강한 바람 탓에 무심코 버리는 담배꽁초 또는 소량의 쓰레기 소각에도 대형화재로 이어지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산불예방을 위한 안전수칙으로는 ▲산행 전에는 입산통제, 등산로 폐쇄여부를 확인하고 산불위험이 높은 통제지역은 산행을 하지 않기 ▲입산시에는 성냥, 라이터 등 인화성 물질을 소지하지 않기 ▲취사를 하거나 모닥불을 피우는 행위는 허용된 지역에서만 실시 등이다.

또한 산림 또는 산림과 연접된 지역에서 담배를 피우거나 불씨를 다루지 않기, 산불원인에 대한 정보를 알고있을 경우 즉시 소방서 혹은 산림청에 신고해야 한다.

박찬형 서장은 “건조한 날씨가 계속돼 화재발생 우려가 크다”며 “산에서는 반드시 금연해야 하고 입산할 때에는 화기취급을 금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학수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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