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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자 백신 천안도착… 75세이상노인 내달1일부터 접종

내달 7일에서 1일로 앞당겨 접종, 65세 이상은 백신수급상황에 맞춰 5월 이후

등록일 2021년03월26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 화이자 백신이 도착하고 있는 상황.

만75세 이상 어르신에게 접종될 화이자 백신이 3월24일 천안시 예방접종센터(천안시 실내테니스장)와 중부권 예방접종센터(실내 배드민턴장)에 도착했다.

이번에 배송된 백신은 천안시 예방접종센터 3상자(천안·아산·논산)와 중부권 예방접종센터 1상자로, 한상자당 5850명분이 담겼다. 천안시는 처음 4월7일부터 만75세 이상 어르신 3만여 명과 노인시설 입소자 및 종사자 2500여 명에 대한 화이자 접종을 계획했다가 4월1일로 앞당겼다.

천안시에 주소를 두거나 거주하는 1946년 12월31일 이전 출생자인 75세 이상 어르신은 일정에 따라 순차적으로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다. 코로나19 예방접종은 예약제로 진행되므로 예방접종을 받기 원하는 어르신은 관할 읍면동에 사전신청을 해야 한다.

천안시는 75세 이상 어르신들에 대해 읍·면·동 등 지역단위에서 사전등록부터 이동, 접종, 귀가, 접종 후 모니터링까지 예방접종 전 단계를 지원한다. 특히 홀로 사는 노인 등에 대해서는 유·무선, 방문 등의 방법으로 접종 후 이상반응 모니터링을 3일간 실시하는 등 안전한 접종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또 노인복지법에 따른 노인주거복지시설의 거주자 및 종사자, 주·야간보호 및 단기보호서비스의 이용자와 종사자도 순차적으로 예방접종을 받게 된다. 노인시설은 접종 예약일정에 따라 시설별 안전한 방법으로 예방접종센터에 내원해 접종을 받게 되며, 이후 각 시설에서 이상반응 모니터링을 실시한다.
 

▲ 천안시보건소 관계자들이 화이자 백신을 냉장고에 옮겨담고 있다.

65세부터 74세까지 어르신 접종은 백신수급 상황에 따라 5~6월 중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으로 위탁의료기관을 통해 시작한다. 시는 온라인 예약이 어려운 어르신들을 고려해 온라인뿐만 아니라 전화나 방문예약 등의 방법으로도 예약을 지원할 계획이며 예약접수 가능시기는 추후 안내할 예정이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코로나19 감염 시 중증진행 위험이 높은 고령층에 대한 접종이 시작되는 만큼 관련부서간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해 안전하고 빈틈없는 접종이 진행될 수 있도록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천안시 예방접종센터는 지난 17일 행정안전부와 질병관리청 주관 모의훈련을 비롯해 접종준비를 완벽하게 마쳤음을 알렸다. 시는 1분기 8097명의 접종(3.23.기준)을 안전하게 완료했으며, 2분기 9만4000여명에 대한 접종도 체계적으로 실시해 ‘청정 천안’을 앞당기겠다는 계획이다.

김학수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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