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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천안로타리클럽 “작은 봉사지만 행복합니다”

매월 인애학교 미용봉사 등 봉사의 즐거움 만끽

등록일 2021년04월08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새천안로타리클럽(회장 박용순)은 지난 6일 오전 천안인애학교(교장 김선태)를 찾아 24명의 학생들을 상대로 미용봉사를 가졌다.

이들 클럽은 매월 첫 번째 화요일마다 인애학교 미용봉사를 책임지고 있다. 새천안로타리클럽에 소속된 박유경 교수은 헤어샵을 운영해본 경력의 패션디자이너 전공자며, 엽성찬·김연숙 미용실 원장이 재능기부로 함께 하고 있다.

박용순(50) 회장은 “베테랑 실력자들이 머리를 깎아주다 보니 학생들이나 학부모들의 만족도가 높다”고 즐거워한다.

머리를 깎는 날은 ‘전쟁’을 치르는 시간이기도 하다. 천안인애학교는 발달장애아들이 다니는 특수학교로, 머리깎기가 여간 어려운 게 아니다. 그래서 클럽 회원들이 머리를 안전하게 깎을 수 있도록 아이들을 붙잡아주고, 머리를 씻겨주는 등의 활동을 함께 한다.
 


새천안로타리클럽은 봉사위원회를 만들어 어르신 삼계탕 봉사나 수해봉사, 탈북청소년학교 지원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지난해부터는 ‘아름다운 동행으로 감동을 주자’라는 구호 아래 시각장애학생을 위해 400만원 안팎의 보조공학기기인 독서확대경을 비롯해 손소독제 등을 기증하기도 했다.

박용순 회장은 “현재 클럽회원수가 46명인데 70여명으로 확대하고 봉사도 더욱 열심히 하려 한다”며 “봉사에 관심있는 분들의 클럽방문을 적극 환영한다”고 전했다.

김학수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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