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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거리·서북갤러리 전시 ‘두군데 다 가볼까’

천안 삼거리갤러리는 안희라작가전, 서북갤러리는 천안예맥회전

등록일 2021년08월30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천안 삼거리갤러리와 서북갤러리에서 전시를 운영한다.

삼거리갤러리(차량등록사업소 3층)에서는 선보이는 안희라 작가의 ‘하늘 나는 고래전’은 31일부터 9월4일까지 관람가능하다. 작가는 자유를 의미하는 고래와 하늘을 통해 세상을 보여주고자 한다.

서북갤러리(서북구청 별관 1층)에서는 31일부터 9월4일까지 천안예맥회의 ‘2021 맥간공예 회원전 ‘빛과 보리의 만남전’이 진행된다. 보리줄기를 이용한 모자이크 기법과 목칠공예기법을 혼합해 제작된 맥간공예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삼거리·서북갤러리는 코로나19 대응지침에 따라 감염관리·방역책임자 지정, 발열체크를 통한 출입자관리, 손소독제 비치 및 마스크 착용, 거리두기, 오프닝행사 금지 등 방역의무를 이행하며 제한적 운영을 시행하고 있다.
 

맥간공예전… “작품이 빛이 나요” 
 

▲ 우윤숙 회장의 '최후의만찬’.


천안예맥회(회장 우윤숙)에서 주최하는 ‘맥간공예 회원전’이 8월31일부터 9월4일까지 서북갤러리(서북구청 내)에서 전시된다. 

맥간공예는 보리줄기를 이용한 공예로, 모자이크 기법과 목칠공예 기법을 사용하는 독특한 예술장르다. 빛의 각도와 보릿결의 방향에 따라 입체감과 미적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 고품격 생활공예로 사진액자를 비롯해 보석함, 찻상, 병풍, 가구 등 다양한 작품을 만들 수 있다. 
 

▲ 이상수 원장의 '오륜도’.

2018년에는 맥간공예를 만든 이상수 맥간공예연구원장과 전국에 있는 그의 제자들이 천안에서 전시회를 열기도 했다. 천안에는 우윤숙 수석제자가 있어 20여년간 맥간공예를 널리 알리고 있다.

맥간공예 창시자인 이상수 맥간공예연구원장이 1977년 처음 맥간공예를 창안한 이후 40년의 세월이 흘렀다. 원장은 맥간공예의 특징을 ‘빛과 결의 아름다움’으로 정의한다. 보릿대 특유의 결이 엇갈려 서로 다른 음영을 만들어 내며 보리 특유의 은은하고 담백한 시각효과를 만들어낸다.
 

▲ 박경미 회원의 '귀면와문’.

▲ 양재연 회원의 '연꽃작품'.


이번 맥간공예 전시에는 이상수 원장의 ‘오륜도’와 우윤숙 회장의 ‘최후의 만찬’을 비롯해 ‘귀면와문’, ‘부엉이’, ‘연꽃’ 등 20여점을 볼 수 있다.  

코로나19로 인한 여파가 전시·공연에도 심각한 타격을 주고 있다. 우윤숙 회장은 “코로나로 어려운 이 시간을 잘 견뎌 좋아질 봄날을 기다려 본다”며 “갑갑한 마음이나 우울함을 떨치고 바깥바람도 쐴 겸 맥간공예전을 찾아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당부했다. 
 


 



 

 

김학수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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