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중앙동이 24일 골목마을축제인 제1회 ‘걸어봐요! 골목골목 행복마을 중앙동’을 남산공원에서 열었다. 

걷기를 통해 운동량도 늘리고 지역상품권도 받을 수 있는 이번 축제는 24일부터 25일 오후 4시까지 진행된다. 스탬프투어와 줍깅 등 다양한 주민참여형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개막식은 박상돈 천안시장을 비롯해 최소한의 내빈만 참석했다.

이번 축제는 올 상반기부터 동 직원과 7개단체 회원이 축제운영위원회를 구성해 준비한 합작품이다. 
 

새롭게 단장한 남산둘레길이나 천안천어린이공원 등을 홍보하고,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지역상품권을 증정하는 등 중앙동 맞춤형 마을축제로 준비했다. 

중앙동 주민자치위원회는 축제위원회에 200만원을 후원하며 처음 개최하는 마을축제의 성공에 힘을 더하기도 했다. 

참여방법은 인증지점인 △남산공원 용주정 △남산공원 둘레길 △중앙시장 무대 △천안천어린이공원 △미나릿길 벽화마을 중 2개 이상을 방문해 스탬프를 스탬프북(본부석 또는 홍보부스에서 지급)에 찍거나  카카오톡에서 ‘천안시청’ 카카오채널 추가 후 인증샷을 업로드하면 남산공원 내 본부석에서 선착순으로 온누리상품권 5000원권을 지급한다. 
 

카카오톡채널 참가자 중에서 환경정화활동을 하는 인증샷을 함께 업로드하면 온누리상품권 5000원권을 추가지급한다. 상품권이 소진되면 행사를 조기종료할 수 있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중앙동에서 처음으로 개최하는 마을축제를 진심으로 축하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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