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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은 새로운 비대면 흥타령춤축제로”

코로나19에 따른 자동차공연장 도입, 문화예술인과 지역민의 문화소통 위안

등록일 2021년10월04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대한민국대표춤축제 ‘천안흥타령춤축제 2021’이 10월3일 폐막식을 끝으로 5일간의 막을 내렸다.

코로나19로 인해 지난해 개최하지 못했던 천안시는 올해 ‘비대면’과 ‘자동차공연장 관람’ 방식을 도입해 문을 열었다. 

이번 축제를 주관한 천안문화재단(대표이사 이성규)은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방식을 비롯해 기상악화와 다양한 계층의 참여기회 부족 등에 아쉬움을 나타내기도 했다. 비대면 방식이나 다양한 계층이 참여하지 못한 것은 코로나에 따른 불가피한 선택이었다. 
 

문화재단측에 따르면 이번 축제기간 2300여 대의 차량이 자동차공연장을 통해 공연을 즐겼고, 유튜브 온라인생중계 영상과 국내외 경연대회 참가팀 영상조회수가 400만회를 넘었다고 집계했다. 

이번 춤경연대회는 △전국춤경연대회 146팀 △국제춤대회 56개국 299팀 △코리아국제현대무용콩쿠르 641명이 참여했다. 국제춤대회는 코로나 상황을 고려해 예선통과자에 한해 관련분야 전문가와 함께 현장에서 온라인 결선심사 방식으로 진행했다. 
 

천안삼거리공원 자동차공연장 현장에서는 △마당음악극 능소 △전국무용제 연계공연 △핑크퐁 댄스파티 △천안시립예술단 공연 △코리아국제현대무용콩쿠르 갈라쇼 △명인전 등 모든 세대가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펼쳤다. 

미스터리 무도회 ‘복면춤왕’에서는 경연참가자들이 복면을 쓰고 오직 춤으로만 실력을 뽐냈으며, 호두과장으로 분장한 박상돈 천안시장의 깜짝출연도 있었다. 천안삼거리공원을 실제 배경으로 모델링한 자동차공연장 메타버스 가상공간 게더타운을 운영하며 돌발퀴즈, 돌발미션, 특별미션, 보물찾기, 현상수배 이벤트 등으로 온라인 참여자들에게도 축제의 즐거움을 선사했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이번 천안흥타령춤축제는 무엇보다 안전을 우선으로 생각하는 건강축제에 중점을 뒀다”면서 “내년에도 행복한 천안시가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국제춤축제연맹(FIDAF) 세계총회·집행위원회는 79개국 회원국 중 50여 명의 대륙별 임원이 참석한 가운데 온라인 비대면 화상회의를 열었다. 



https://blog.naver.com/ybk9635/222520545011
 

김학수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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