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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의회 ‘5분발언 넷’

이교희·유영진·유영채·이종담 의원

등록일 2021년10월19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18일 천안시의회 제246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발언이 있었다. 
 

이교희 의원은 “김선홍 의원이 지난 임시회의 5분발언에서 천안시도 도시개발공사를 만들자고 제안했는데 저 또한 같은 생각”이라며 “이제는 LH가 아닌 천안시가 직접 나서서 정말로 따뜻한 주거복지를 실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LH에 맡겨서는 안된다며, 국가나 지자체는 공공성을 우선해야 함에도 결국 LH는 사업을 하는 것이라고 했다. 집을 갖기 어려운 현실에서 천안시가 선제적으로 고민해 원가주택을 공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유영진 의원은 공무원 모두가 겪고있는 악성민원을 해결하기 위해 ‘악성민원 예방 및 공무원 보호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그는 행정안전부 통계를 인용해 지난해 민원담당공무원의 폭언과 폭행 피해사례는 2019년에 비해 20% 늘어났다고 지적했다. 최근에는 충남도에서 여성공무원이 민원인의 성희롱 발언에 충격을 받고 병원에 이송되기도 했다는 유 의원은 “통계에 잡히지 않고 뉴스로 전해지지 않은 악성민원의 고충이 더 많을 것”이라고 했다.

이에 천안시라고 악성민원의 안전지대는 아니며, 이같은 악성민원으로부터 보호받을 수 있는 근무환경이 조성되길 집행부에 당부했다. 
 

유영채 의원은 ‘분구’를 주장했다. 그는 2021년 8월 말 서북구 주민등록인구는 40만을 넘어섰다며, 서북구 인구가 늘면 필연적으로 행정서비스 질이 저하된다고 우려했다. 

분구로 공무원 조직의 비대화가 되는 것을 싫어하는 시민들이 있겠지만 긍정적 효과가 많다. 먼저 구청 행정서비스에 대한 접근성 향상과 함께 신청사가 생기면서 발생하는 상권 활성화를 기대할 수 있다. 여기에 공무원의 과중한 업무부담을 완화할 수 있다. 

그는 “서북구 분구만이 해답은 아닐 것이지만 논의조차 못하고 있는 현실이 아쉽다”며 집행부에서 서북구 분구의 타당성을 적극 검토해주길 당부했다. 
 

이종담 의원은 ‘공공기관 지방이전 시즌2’ 추진에 최선을 다하자는 주제로 단상에 올랐다.

그는 지난해 10월 충남과 대전이 혁신도시로 지정됐지만 균형발전의 성과가 나타나지 않고있다고 지적했다.

공공기관 유치지역이 내포신도시에 국한돼 있음을 언급한 이 의원은 “공공기관 이전시 지역적 특성과 접근성 등 강점이 있는 지역을 고려하자”고 주장했다. 덧붙여 천안시와 충남도가 공조해나가길 희망했다. 
 

김학수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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