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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 불당2동 “업무 시작합니다”

불당동 1·2동으로 분동, 불당2동은 에이블타워2에 임시청사 마련해 15일 업무개시 

등록일 2021년11월15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천안시 불당2동 행정복지센터가 15일 문을 열고 업무를 시작했다.

시는 불당신도시 조성으로 인구규모가 빠르게 증가해 올해 4월 불당동 인구가 7만명을 돌파함에 따라 급증하는 행정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15일자로 불당1동과 2동으로 분동했다. 
 

▲ 불당2동행정복지센터(임시청사)는 천안시청 맞은 편에 위치해 있다.


불당2동 행정복지센터는 서북구 불당25로 182(에이블타워2 1·2층)에 임시청사를 마련했으며, 1층에는 민원실, 2층에는 대회의실, 주민자치센터 시설, 서고, 동장실, 예비군 중대 등이 있다. 주차는 지하 1층과 인근 공용주차장을 이용하면 된다.
 

이날 박상돈 천안시장은 불당2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직원을 격려하고 불당2동 직원들과 임시청사를 처음 방문하는 민원인을 환영했으며, 통장협의회에서 첫 민원인에게 꽃다발을 전달하는 이벤트를 진행했다.

불당1동장은 현재 불당동장인 정해선 동장이, 불당2동장은 정책기획과에서 근무했던 이미영(11월15일자 승진) 동장이 맡게 된다. 불당2동 개청식은 오는 22일에 실시될 예정이다.


▲ 불당동 분동경계는 1안과 2안을 놓고 주민 전세대 투표에 붙여져 '1안'이 채택됐다.


불당동은 2013년 10월 개청 이후 최근 3년간 인구가 급속도로 증가해 천안시 인구 65만8670명의 10.6%(70,001명)를 차지하는 인구과밀지역이 되었다. 이에 천안시는 분동의 찬반여부와 경계구역에 대한 주민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지난 9월부터 한달간 전세대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아파트 주민은 세대별설문지 배부, 단독주택 주민은 회수용 우편물을 배부해 비대면으로 진행했다. 그 결과, 8000여 가구(31.1%)가 참여했고 분동찬성 89.9%, 경계구역은 1안(번영로 기준) 86.8%로 집계됐다.
 

‘새로운 슬로건은 주민 스스로’ 

불당동 새마을지도자 남·녀협의회가 9일 온마음 담은 ‘김장나눔 마음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새마을지도자 남·녀협의회가 주관하고 통장협의회, 주민자치위원회, 행복키움추진단이 지원한 이번 행사는 분동을 앞두고 5개단체 60명의 회원들이 협업해 어려운 이웃을 돕는, 의미있는 마지막 행사였다.
 

천안 불당동이 15일자로 불당1·2동으로 분동됨에 따라 새로운 슬로건을 주민스스로 결정할 수 있도록 지난 1일부터 14일까지 패널을 제작해 투표를 진행했다. 

슬로건은 사전심사를 통해 선정된 각각 3개의 후보작을 기재한 패널을 불당동행정복지센터 민원실 입구에 설치해 청사 민원인들이 투표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투표를 통해 선정되는 슬로건은 각종 홍보물이나 체육대회를 비롯한 대내·외 행사에 활용해 주민화합 및 자긍심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분동으로 인한 주민불편 및 행정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관내뿐 아니라 주변지역에 자생단체 모집 및 분동 안내현수막을 게시하고, 포스터와 전단지를 배부하고 있다. 



https://blog.naver.com/ybk9635
 

김학수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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