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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폭력은 야만적인 행위다”

남성의소리 주관, 11월25일 여성폭력추방주간 캠페인 벌여

등록일 2021년11월30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11월25일은 1999년 UN이 정한 ‘세계여성폭력 추방의날’이다. 여성에 대한 모든 폭력을 근절하기 위한 날로, 1981년 11월25일 도미니카공화국의 파트리아, 미네르바, 마리아테레사 세 자매가 독재에 항거하다 곤봉에 맞아 피살된 사건을 계기로 제정되었다. 전 세계 각국에서는 매년 11월25일 전후로 여성과 여성청소년에 대한 폭력근절과 여성인권을 위한 여러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정부는 매년 11월25일부터 12월1일까지를 ‘여성폭력 추방기간’으로 지정하고 있다. 일상 속에서 일어나는 여성폭력은 더 이상 남의 일이 아닌 문제이다. 

천안시가 주최하고 (사)글로벌가족복지센터 부설 가족성장상담소 남성의소리(소장 노정자) 주관으로 열린 26일 오후 2시 신부동 아라리오 조각공원에서 관련 행사를 진행했다.


 

“우리의 관심이 여성폭력 없는 일상을 지킵니다”라는 표어를 내건 이날 행사는 15개 넘는 유관기관이 참여해 1부 기념식, 2부 거리캠페인을 가졌다.  

거리캠페인은 신세계백화점 앞 사거리 신호등에서 박상돈 천안시장의 구호를 참석자들이 제창하며 ‘여성폭력 없는 안전한 천안’을 위한 캠페인을 진행했다. 구호제창 후에는 여성폭력 추방 문구가 새겨진 풍선을 터트리며 안전하고 성 평등한 사회가 되기를 모두가 염원했다. 
 

전문: <우리의 결의>

여성에 대한 안전보장은 국가 및 지역사회의 기본적 책무이며, 여성들의 안전한 일상생활 보장은 새로운 천안, 행복한 시민을 만드는 근간이 될 것이다. 
천안시는 여성을 폭력으로부터 보다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해 그 역할과 책임을 다할 것을 약속하며, 기관간에 네트워킹을 통한 내실있는 안전망을 구축하고 다음과 같이 행동할 것을 결의한다.

-하나, 여성폭력 등 각종 폭력으로부터 여성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예방활동을 적극 전개한다.

-하나, 여성폭력 등 각종 폭력 위험에 노출된 여성이 그 피해를 빠르게 회복하도록 신속한 지원을 제공한다. 

-하나, 여성의 안전을 위협하는 천안시 내 유해환경을 찾아내어 적극 개선한다.

-하나, 여성의 안전의식 제고를 위한 범시민 운동추진에 적극 앞장선다. 

2021. 11. 26. 
2021여성폭력추방주간캠페인 참석자 일동  

김학수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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