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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 ‘2022 산불방지종합대책’ 발표

지난해 천안 산불발생건수는 13건 뿐, 올해도 시민생명과 재산피해예방 총력

등록일 2022년01월14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천안시가 밝힌 2021년 천안 산불발생 건수는 13건으로 피해면적은 0.15ha였다. 산림연접지 등 지피물(낙엽) 소실 등의 피해만 있었을 뿐 큰 피해는 없었다. 최근 5년간(2016년~2021년)에는 봄철(1월~6월) 발생이 62건으로 92%를 차지했으며, 발생 주요원인은 농산 부산물이나 쓰레기 소각이며, 60대 이상 지역주민에 의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천안시가 예산 14억여원을 투입한 ‘2022년 산불방지 종합대책’을 발표했다.

우선 산불방지 대응체계 강화를 위해 봄철(2.1~5.15)과 가을철(11.1~12.15) 산불조심기간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운영한다. 산불방지태세 점검과 산불상황관제시스템을 통한 상황관리, 산불발생시 유관기관 전파, 산불진화 현장지원 등의 임무를 담당하게 된다.

청명·한식일 전후에는 대형산불 특별방지대책기간을 정하고 전 직원이 산불취약지역에서 예방활동을 하게 되며, 명절·어린이날·부처님오신날 등에는 산불진화대와 감시원 집중대응태세를 강화한다.

또 산불진화전용 임차헬기 1대, 산불진화차량 10대, 펌프와 질소에어대포, 콤프레셔 등 기계화장비 13대, 등짐펌프와 개인장비세트, 기타 개인장비 4449대 등 산불진화장비 확보를 비롯해 연간 산불진화대 106명과 산불감시원 80명을 투입해 초동대응역량을 높인다. 
 

▲지난해 3월 광덕산 입구에서 벌인 산불예방캠페인 모습.


산불 예방활동과 홍보강화를 위해서는 지역주민과 등산객 등 대상별 특성분석으로 산불방지홍보를 전략적으로 실시한다. 입산자 대상으로는 담뱃불 등 실화방지를 위한 올바른 산행수칙을 홍보하고 주요등산로 입구에 산불조심 입간판이나 현수막을 설치한다. 

아울러 미세먼지 저감 및 불법소각으로 인한 산불발생을 원천차단하고자 산림 연접지역의 영농부산물 파쇄지원에 나선다. 파쇄지원 신청은 가까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또는 천안시청 산림휴양과(☎041-521-5525)로 하면 된다. 

신속한 상황대처 및 진화체계 구축을 위해서는 상황전파와 보고체계, 주민대피 안내체계 등을 점검하고, 유관기관 공조와 진화체계를 구축한다. 
 

김학수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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