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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 종교시설들의 ‘즐거운 선행’

천안지역 불교·기독교에서 취약계층에 도움의 손길 

등록일 2022년05월12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최근 불교계와 기독교계의 선행이 눈에 띈다. 
 

지난 3일 병천면 복전사(주지 수관스님)가 병천면에 후원물품을 기부했다. 후원물품은 230만원 상당의 라면 100박스로, 저소득 취약계층에 전했다. 
 

이날 성거읍에 위치한 천흥사(주지 성전스님)도 관내 저소득가정과 취약계층을 위해 백미 10㎏ 100포를 기부했다. 천흥사는 지난해에도 백미 100포를 후원한 바 있다. 
 

9일에는 성거읍 보명사(주지 정일스님)가 저소득 및 복지위기가정을 위해 써달라며 성금 100만원을 기부했다. 보명사 또한 해마다 명절과 연말연시 등 선행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목천읍에 있는 용화사(주지 지용스님)는 12일 관내 소외계층을 위해 200만원을 기탁했다. 부처님 오신 날을 맞이해 신도들이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들에게 온정을 전하고자 정성껏 마련했다. 

한편 어려운 이웃을 위해 좋은 일들을 많이 하는 교회도 겉으로 알려지는 선행은 극히 일부에 그친다. 
 

문성동 천안성결교회(담임목사 윤학희)는 관내 소외된 이웃을 위해 380만원 상당의 ‘희망상자’를 전달했다.

희망상자에는 식료품을 비롯해 생필품, 의료용품 등이 들어있으며 관내 독거노인이나 저소득층에 전달될 예정이다. 천안성결교회는 11일에도 성정2동에 375만원 상당의 생필품꾸러미 25박스를 전달했다. 
 

쌍용2동 새벽이슬교회(담임목사 김성익)은 9일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라면, 즉석밥 등이 담긴 생필품꾸러미 50박스를 기탁했다. 새벽이슬교회는 2020년부터 쌍용2동에 연2회 기부해오고 있다. 
 

백석동 천성교회(담임목사 정희성)도 이날 65세 이상 취약계층 어르신 80명에게 보양식을 전달했다. 이들 어르신들에게 교인들이 직접 정성스레 만든 삼계탕과 건강떡 등을 전달했다. 

이효은 백석동장은 “어버이날에 소외감을 느낄 수 있는 어르신들을 챙겨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지역 내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지내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학수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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