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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돈 천안시장후보 ‘신한류거점도시 천안’ 비전선포

5개 도심하천 르네상스사업, 독립기념관 문화엑스포, 권역별 스포츠인프라 확충 등

등록일 2022년05월17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국민의힘 박상돈 천안시장 후보가 17일 ‘신한류거점도시 천안’ 비전실현을 위한 공약을 발표했다. 

박 후보는 10일 천안시청 브리핑룸에서 지난 2년간의 문화분야 성과를 설명했다. 그가 내건 성과는 ▶빵의도시 천안 ▶타운홀 조성 ▶흥타령춤축제 세계화 ▶삼거리공원 재개발사업 ▶성성호수공원 조성 등이다. 이중 ‘빵의도시 천안’은 오로지 박 후보에 의해 시작된 아이디어사업이다. 
 

그는 17일 문화공약을 발표하며 “천안 도심에 흐르는 5개 하천에서 시민들이 여가와 쉼을 얻을 수 있도록 ‘5개 도심하천, 자연·문화 르네상스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각 하천마다 장점이 부각되는 컨셉을 도출하고 경관을 획기적으로 개선해 즐겨찾는 천변을 만드는 것이 목표라는 것이다. 

박 후보는 “프랑스 파리 세느강과 거기서 매년 열리는 ‘파리플라주’를 보며 여가와 쉼이 함께 하는 파리가 늘 부러웠다”고 전했다. 매년 여름 세느강변에는 ‘파리 플라주’라는 인공해변을 조성하고 그 길을 따라 연극, 음악회, 영화, 상영회 등 다양한 볼거리를 개최한다. 

박 후보는 이밖에도 ▲독립기념관 문화엑스포 정례개최 및 한류관 설치 ▲빵의도시브랜딩 강화 및 인프라 구축 ▲도시숲(소공원)을 통한 녹색친환경도시 조성 ▲천호지 수변경관 개선 ▲권역별 스포츠인프라 확충 등 22개 공약도 내놓았다.

천안중, 대전고를 나와 육사(28기)를 졸업한 박상돈 후보는 육군 대위로 예편한 뒤 공직에 입문해 대천(보령)시장, 아산군수, 서산시장, 충남도 지역경제국장, 기획정보실장 등을 거쳤다. 천안(을) 선거구에서 제17·18대 의원을 역임하며 자유선진당 원내대표를 지냈으며, 지난 2020년 천안시장 보궐선거에 당선돼 현재 민선7기 제8대 천안시장을 역임 중이다.


5개하천은 어떤 식으로 개발될까 
 

천안도심 5개의 하천은 ▶천호지에서 배방 곡교천까지 이어지는 천안천 ▶유량동에서 용곡동으로 이어지는 원성천 ▶구성동에서 청수동까지 이어지는 삼룡천 ▶백석동에서 불당동을 가로지르는 장재천 ▶성정1동을 지나가는 성정천이 그것이다. 

박상돈 후보는 장재천을 제외한 나머지 4개 하천이 천안천을 중심으로 흘러간다며 “천안천은 다목적 광장이나 수변공연장같이 각 하천을 연계하는 공간을 조성하고 휴게, 운동공간, 산책로 조명을 활용한 야간경관도 설치하겠다”고 설명했다. 또한 플리마켓과 소공연 등의 행사를 수시로 열 수 있는 천안천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원성천은 태조산공원같이 자연과 맞닿아 있고 천안향교와도 가깝다며 “상태탐방로, 생태교육시설 등 자연생태교육공간을 조성해 자연과 친화되는 원성천을 만들겠다”고 전했다.
 


삼룡천은 삼거리공원과 맞닿아있어 흥타령춤축제와 천안삼거리역사와 연계해 테마산책로를 조성하겠다고 했다. 여기에 공연장이나 극장 같이 야외문화공간을 설치해 천안만의 역사·문화·예술을 접할 수 있는 삼룡천을 조성하겠다는 구상이다.  

또한 장재천은 천변에 위치한 종합운동장과 시민체육공원과 연계해 여가 및 건강공간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관목과 초화류를 식재하고 액티비티 스포츠공간과 자연놀이터를 설치해 가족이 천변 주변에서 여가를 보낼 수 있도록 한다는데 초점을 뒀다. 

마지막 성정천은 첨단공업과 상업을 연계한 미래지향적 공간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조명등을 활용한 경관특화시설을 설치하고 벽면녹화작업도 같이 진행해 젊은 사람들이 찾아오는 성정천으로 만들겠다는 것이다. 



 

 

김학수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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