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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산세 ‘천안시 철저대응’ 밝혀

6차 대유행 대응방안 발표, 재확산 방지 위해 합동점검 및 방역강화

등록일 2022년08월12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천안시 일일 신규확진자수가 2111명으로, 코로나19 6차 대유행이 본격화되고 있다. 이에 천안시는 선제적이고 안정적인 확진자 관리를 위해 코로나19 재유행 관련 대응방안을 발표했다. 

시는 일일확진자수가 전국확진자 대비 1.3% 수준인 2600여 명으로 예상됨에 따라 대응인력을 추가채용하고 먹는 치료제 담당약국을 확대하는 등 선제적 대응에 나섰다.

천안시 일일확진자가 2000명 이상 나온 것은 지난 4월14일 2212명이 발생한 이후 4개월만이다. 최근 확산세는 BA.5 변이 바이러스의 국내 우세화와 여름 휴가철 이동량이 증가해 사회적 접촉이 늘어났기 때문으로 보고 있다. 
 

천안시는 코로나19 진단검사와 역학조사 등 코로나19 업무를 전담할 인력을 보강하기 위해 기간제 인력 39명을 추가채용했으며, 모두 62명의 기간제 인력이 각 업무를 집중적으로 수행할 계획이다.

또, 코로나19 4차 예방접종을 적극 독려하고 있다. 시는 50세 이상 4차 접종 대상자에 개별문자 52만건을 전송했으며, 노인복지관 등에 찾아가 예약지원 창구를 운영해 800여 명에게 예방접종을 홍보하고 접종예약을 도왔다. 

호흡기 유증상자가 빠르게 치료받을 수 있도록 원스톱 진료기관도 확충했다. 천안시 관내 호흡기환자 진료센터는 148개소로 그 중 코로나19 검사와 먹는 치료제 처방, 확진자 대면진료가 모두 가능한 원스톱 진료기관은 7월31일 기준 111개소에 달한다.

시민들이 가까운 곳에서 먹는 치료제를 신속하게 공급받을 수 있도록 담당약국도 확충한다. 먹는 치료제 담당약국은 현재 4개소에서 16개소 확대를 추진 중이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재유행 위기에서 천안시는 인력을 추가채용하고 먹는 치료제 담당약국을 확대하는 등 적극 대응하고 있다”며 “일상방역 수칙을 준수하고 있는 시민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리며 다시한번 일상생활 속에서 방역수칙을 준수해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코로나19 확산 차단 위해 방역 강화 
 

천안시가 코로나19의 지역사회 확산방지를 위해 감염취약시설인 요양병원을 대상으로 방역 점검을 강화하고 있다. 

천안시는 지난 1일부터 11일까지 감염취약시설인 요양병원 18개소를 대상으로 ▲시설 내 위생환경 ▲시설별 비상대응체계 마련 및 현행화 여부 ▲면회기준 변경에 따른 준수, 주기적 선제검사 시행 여부 ▲재유행 대비 확진자 발생시 절차숙지 여부 등을 점검했다.

시는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이후 첫 휴가철을 맞아 감염에 대한 인식이 느슨해지지 않도록 방역점검 강화가 필요해짐에 따라 지난 7월25일에 변경된 ‘요양병원·요양시설 면회기준’ 지침을 기준으로 점검했다. 

변경된 지침에 의하면 환자의 접촉면회는 금지돼 비접촉대면 면회만 가능하며 필수 외래진료 시에만 외출과 외박이 허용되고 외부프로그램도 전면 금지됐다. 시설종사자의 경우 돌파감염, 접종효과 감소 등을 고려해 예방접종·확진 이력과 관계없이 주1회 PCR 검사를 전면실시하고, 유증상자나 휴가복귀자 등은 필요시 자가검진(RAT)을 추가로 실시해야 한다.

이번 점검은 충청남도와 합동점검 및 자체점검을 통해 이뤄졌고, 비대면 면회를 적극적으로 안내했으며 점검과정에서 청취한 현장 애로사항 등을 반영해 보완이 필요한 부분은 개선해나갈 계획이다.



 

김학수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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