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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 고향사랑기부제 1호 ‘홍순광 전 NH생명손해보험 부사장’

1월4일 500만원 쾌척, 답례품으로 받은 천안흥타령쌀도 기부 

등록일 2023년01월06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지난 1일부터 본격 시행된 ‘천안시 고향사랑 기부제’가 출발을 알렸다. 

건전한 기부문화 조성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것으로, 4일 홍순광 전 NH생명손해보험 부사장이 천안시청을 찾아 기부금 500만원을 전달해 1호 기부자가 됐다.
 

▲ 홍순광 전 NH농협손해보험 부사장과 박상돈 천안시장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서울에 거주중인 홍 전 부사장은 올해 처음 시행되는 고향사랑기부제의 연간기부 최고한도인 500만원을 기부하고, 답례품으로 받은 천안흥타령쌀(10kg 54포)도 상이군경회에 모두 기부했다. 

홍순광 전 부사장은 “내 고향 발전의 밑거름이 되는 소중한 기부가 되었기를 바란다”며 “멀리서라도 천안시를 응원하는 마음으로 기부에 동참하는 분들이 늘어났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시는 고향사랑 기부금을 사회적 취약계층의 지원 및 청소년의 육성·보호, 지역주민의 문화·예술·보건 등의 증진, 지역공동체 활성화 지원 등에 사용할 예정이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감사를 전하며 “고향사랑기부금을 통해 우리지역에 대한 건전한 기부문화를 조성하고 천안시의 재정확충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고향사랑기부금은 개인이 주민등록상 주소지 이외의 전국 모든 지자체에 연간 500만원 이하로 기부하면 기부금액의 30% 한도 내 답례품을 받는 제도이다. 기부는 고향사랑e음(http://www.ilovegohyang.go.kr)과 전국 농협 영업점을 통해 할 수 있다.

천안시는 지난해 기부자에 대한 답례품으로 천안흥타령쌀, 호두과자, 배, 돼지고기 등 농수축산물, 공산품, 특산품을 비롯한 태학산자연휴양림 숲속의 집과 천안국민여가캠핑장 이용권 등 13개 업체 48개 품목을 선정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 ‘천안시 고향사랑기부금’ 전달
 

▲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6일 오후 경기도청사에 소재한 농협에서 고향사랑기부금을 납부하고 있다.


천안시는 6일 오후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천안시에 고향사랑기부금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김동연 지사는 6일 경기도청사에 위치한 농협을 방문해 경기도 남부 오산시와 북부 구리시, 고향인 충북 음성군과 배우자 고향인 충남 천안시 등 4개 지역에 기부금을 전달하며 고향사랑기부제 참여를 독려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의 처가는 천안시와 인연이 깊다. 김 지사의 배우자 정우영씨는 천안에서 고등학교까지 졸업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아내는 초·중·고 학창시절을 천안에서 보냈다”며, “고향사랑 기부제는 건전한 기부문화를 조성하고 지역간 재정격차 완화, 지역경제 활성화 기반을 구축할 수 있는 좋은 제도인 만큼 많은 분들이 동참해 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감사인사와 함께 “고향사랑기부금을 기부해주신 국민들의 관심과 사랑이 어려운 이웃과 지역발전을 위한 소중한 밑거름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천안시는 고향사랑기부제 첫 시행일인 1월1일 이후 전국 각지에서 꾸준하게 기부금이 접수되고 있어 향후 다양한 홍보활동은 물론 내실있는 기금운용을 통해 고향사랑기부제가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예정이다.
 

김학수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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