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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 도시바람길숲 '그중 물총새 공원을 가보니'

등록일 2023년02월19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2019년 11월5일. ‘도시바람길숲 조성’ 기본계획수립용역 최종보고회가 천안시청 중회의실에서 있었습니다.

도시바람길 숲은 맑고 찬 공기를 도심으로 끌어들여 공기순환을 촉진하고, 대신 대기오염물질과 뜨거운 공기를 배출하자는 취지로, 이를 위해 외곽산림과 도시 내 흩어진 숲을 선형으로 연결한 것이 ‘도시바람길 숲’이었습니다.
 


천안시가 막대한 예산이 들어가는 도시바람길 숲 조성을 할 수 있었던 데는 산림청의 11개 시범사업 중 한 개 도시로 선정됐기 때문입니다. 2021년까지 국비 90억원을 포함해 180억원의 사업비가 쓰이는 사업이었습니다.

시는 2022년 ‘도시바람길 숲’ 사업을 모두 끝마쳤습니다. 최종적으로 국·도비 포함 164억원이 투입됐고, 천안축구센터 구간을 시작으로 쌍용대로 등 13개 구간에 바람길숲이 조성됐습니다.

도솔광장과 번영로 근린광장, 장재천 등에 수목식재를 통한 도시미관 창출과 보행환경을 개선했고 포켓쉼터 등 편의시설을 설치했습니다. 그리고 물총새공원은 사계절 아름다운 산책로가 만들어졌습니다. 




밤에 가본 물총새공원은 낭만이 가득했습니다.

도로변에서 인접한 장재천이 흐르고, 

그 안쪽에 조성돼 있는 물총새 공원.

겨울의 밤이라 그런지 공원은 한적했습니다. 

도심 속에 자리잡은 물총새 공원은 아늑해 보입니다.

그런데 나무들이 안보여요. 다양한 나무들이 산책로 주변에 가득 있었으면 좋겠는데.. 

꽃도 다양하게 있었으면 좋겠고요. 

천안시가 2030년까지 1000만그루 심겠다 약속했으니, 이곳에도 일부 심겨지겠지요. 

민들레 홀씨를 형상화한 조명이 반짝반짝.

참, 민들레 홀씨라고 하면 틀린 거래요.

실제는 민들레 씨앗이 정확한 표현이죠. 

어릴때부터 홀씨, 홀씨 했었는데... ㅋㅋ

벤취는 이곳 저곳에 설치돼 있어 운동하다 쉬고, 연인끼리 데이트하다 앉고 ~

저 멀리 빛나는 무언가가 호기심을 자극.

가까이 가보니 토끼들인데요
일부부 봉지에 씌워놓은 이유는 뭘까요?

오호, 빨간 토끼도 있었네.. 

올해는 검은토끼의 해라는데, 이곳에서 검은토끼는 찾을 수 없군요. 


 

 

 
김학수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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