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는 지난 4일 목천읍 지산2리와, 11일에는 입장면 효계1리와 ‘양성평등마을 MOU 체결식’을 가졌다.
‘양성평등마을’이란 마을 운영에 남녀가 동등하게 참여하는 마을로, 천안시 여성친화도시 사업의 하나다. 시는 양성평등마을 조성을 위해 목천읍 지산2리와 입장면 효계1리 주민들을 대상으로 양성평등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주민의 삶을 통해 양성평등의 가치 학습, 더 좋은 마을이 되기 위한 개인의 역할, 성평등 실천선언문, 자기방어훈련 등 4회로 구성됐다. 또한, 주민들은 교육을 통해 성평등 의식을 증진하고, 안전하고 평등한 여성친화적 마을의 기반을 닦았다.
이번 MOU를 통해 제1호 양성평등마을로 지정된 지산2리는 양성평등한 마을 운영을 위한 자발적 노력을 약속했고, 천안시는 지산2리에 양성평등마을 현판과 실천선언문을 전달했다.
천안시는 앞으로 3년간 성평등 교육과 다양한 지원을 통해 지산2리가 양성평등의 모범마을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협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김석필 천안시 부시장은 “우리시의 양성평등마을의 모범이 되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11일 입장면 효계1리와 ‘양성평등마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시는 효계1리에 양성평등마을 현판과 실천선언문을 전달했으며 앞으로 3년간 성평등 교육 등 다양한 지원할 계획이다.
차명국 복지문화국장은 “그동안 양성평등교육에 참석해 주신 주민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앞으로 더 많은 지원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