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닫기
뉴스등록
맨위로

천안 서북-성거 우회도로 ‘교통분산효과 톡톡’

개통 2개월, 시도10호(봉주로) 교통량 22% 감소 등 북부지역 일대 교통흐름 개선

등록일 2024년11월28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천안시는 지난 9월 서북~성거 국도대체우회도로가 개통한 이후 북부지역 일대 교통흐름이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난 9월 개통한 4.4km 구간의 서북~성거 국도대체우회도로 교통량을 조사한 결과 하루 1만2656대로 집계됐다. 

이 도로가 개통하면서 국도 1호와 국지도 23호(망향로)를 연결해 차량 흐름을 분산하면서, 기존 성거·입장을 통과하는 시도10호(봉주로)의 교통량이 크게 감소했다. 상습정체구간인 시도10호의 교통량이 22.7%(3961대) 감소하고 시도7호(석문길)의 교통량은 51.78%(4168대) 증가했다.  

기존 이용도로인 국도1호~봉주로~국지도(국가지원지방도) 23호 노선보다 이동거리는 3.1㎞ 줄고 주행시간은 6분 가량 단축됐다. 반면, 서북~성거 국도대체우회도로가 개통됨에 따라 국지도 23호(망향로) 교통량이 22.06%(5266대) 증가했다. 
 

서북~성거 국도대체우회도로 하행 교통량이 국지도 23호(망향로)로 분산됨에 따라 요방교차로~단국대병원삼거리~천안IC 교통량이 기존보다 늘어났다. 

이에 시는 정체구간인 망향로 교통개선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강문수 건설도로과장은 “서북~성거 국도대체우회도로 개통으로 북부지역 차량 흐름이 분산되면서 간선도로 기능을 톡톡히 하는 것으로 확인됐다”며 “망향로 상습정체를 개선하기 위한 사업을 조속히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김학수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관련뉴스 - 관련뉴스가 없습니다.
유료기사 결제하기 무통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뉴스 라이프 우리동네 향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