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서대학교(총장 강일구)는 제론테크연구센터와 온양노인복지센터가 손을 잡고 디지털 리터러시 해소를 위해 정보화 취약계층 어르신을 대상으로 지난 18일과 27일 온양노인복지센터에서 ‘어르신 1:1 키오스크 교실’을 운영했다.
이번 키오스크 교실은 시니어 IT 아카데미의 일환으로 충남도의 디지털배움터 사업 지원을 통해, 실물 키오스크와 태블릿 실습으로 전문 강사들이 함께 진행했다. 또 키오스크 교육 직후 매장에서 음식을 키오스크로 직접 주문해보는 실습을 통해 교육의 효과를 높였다.
교육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좋은 프로그램을 만들어줘서 고맙다”며, “요즘은 식당에서 모두 키오스크로 주문하는데, 나도 이제 키오스크로 주문할 수 있어서 너무 좋다”고 말했다.
프로그램을 기획한 온양노인복지센터 홍지우 센터장은 “키오스크 교실을 통해 어르신들이 디지털 기기를 보다 쉽게 활용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필요에 맞춘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디지털 환경에 적응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제론테크연구센터장 이선형 교수(사회복지학부)는 “디지털기기 사용 급증에 따른 지역 어르신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이번 교육을 계기로 지속적으로 어르신의 욕구에 맞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