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꺽정 청소년봉사단(회장 박금재) 회원 20여 명이 지난 17일 성거읍에 거주하는 저소득 및 독거 어르신을 위한 주거환경개선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 대상자는 노후된 주택 반지하에 거주하며 천장 누수로 인해 양동이를 받치고 생활하고 있었다. 이 때문에 습한 환경과 곰팡이가 심각한 상태로 건강위험에 노출돼 있어 주거환경개선이 시급한 상황이었다.
임꺽정 청소년봉사단 회원들이 대상자 가구를 방문해 도배 및 장판 시공, 주방과 천장 합판교체 등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환경 지원을 위해 봉사활동을 이어나갔다.
박금재 회장은 “혹한기를 앞두고 대상자 어르신이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으며, 오석교 읍장은 이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한편, 임꺽정 청소년봉사단은 40여 명으로 구성된 자원봉사단체로 소외계층의 집수리 및 아동과 청소년을 위한 장학금 지원 등의 봉사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29일에는 천안성결교회 청년부(회장 이한솔) 봉사단원 9명이 문성동 저장강박 가구의 집안환경을 정비했다고 밝혔다.
천안성결교회 청년부는 문성동의 취약계층을 위한 연탄나눔과 환경정비 등 문성동 주민들의 생활 개선에 힘써오고 있는 단체이다.
윤학희 담임목사는 “청년부의 활동으로 문성동 주민들의 생활개선에 힘을 보태게 되어 영광이다”라며 “이번 활동 외에도 다른 도움이 될 수 있는 활동을 계속해서 찾아나가겠다”고 전했다.
김광섭 문성동장은 “본인의 집처럼 신경을 기울이며 시간을 내어준 청년부의 활동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북면 행복키움지원단(단장 송인한)도 이날 전곡리에 위치한 어르신 집에 집수리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수리수리 행복 집수리사업’은 올해 실시한 ‘행복키움지원단 우수프로그램 공모사업’의 하나로, 주거환경이 열악한 어르신에게 도움주고자 집수리를 새롭게 단장해 쾌적한 주거환경으로 개선하는 사업이다.
송인한 단장은 “이번 집수리사업을 통해 추운 겨울을 맞이하기 전, 주거취약환경에 있는 어르신들을 직접 도울 수 있어서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이학수 북면장은 “이번 사업에 바쁜 와중에도 참석해 주신 행복키움지원단원분들에게 감사를 드린다”며 “북면 행정복지센터에서도 복지사각지대가 해소될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