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지역 취약계층에게 연탄배달이 이어지고 있다. 단열이 잘 안되는 집에서 방안을 따스하게 해주는 연탄은 무척 고마운 존재이다.
천안성결교회(담임목사 윤학희)는 취약계층 가정의 겨울나기를 위해 문성동(동장 김광섭)에 500장의 연탄을 전달했다고 19일 밝혔다.
천안성결교회는 매주 반찬 나눔 사역(12인분), 반기마다 대학생들에게 장학금 지원(1인당 연 200만원), 정기적인 백미 기탁을 통해 문성동 취약계층을 위해 힘쓰고 있다.
윤학희 담임목사는 “청년부가 지역사회를 섬기고자 정성껏 준비한 연탄이 어려운 이웃의 따뜻한 겨울나기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천안좋은친구들(대표 유명규)은 23일 동면의 난방 취약계층을 위한 연탄 2000장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날 천안좋은친구들 회원들과 이관희 면장은 연탄이 필요한 저소득 가구 4가정을 방문해 연탄과 함께 쌀과 라면, 화장지도 전달했다.
천안좋은친구들은 2007년 천안·아산 시민들이 만든 봉사단체로 매년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연탄과 생필품을 기부하는 등 나눔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는 봉사단체이다.
ST복싱봉사권우회(회장 남경원)는 24일 광덕면 취약계층 2가구에 연탄 1000장을 전달했다.
ST복싱봉사권우회는 겨울철 난방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 계층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매년 연탄을 후원하며 이웃사랑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24일 우공회(회장 김현수)는 연말을 맞아 병천면 취약계층을 위해 연탄 2000장을 후원했다고 밝혔다.
이날 후원한 연탄은 취약계층 6가구에 전달됐다. 우공회는 젊은 청년모임으로 구성됐으며, 연탄나눔 외에도 다양한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김현수 회장은 “추위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에게 도움을 줄 수 있어 뿌듯하다”며 “우리 우공회는 노령인구가 많은 병천면의 버팀목이 되어 건강하고 따뜻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