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차 도솔문화포럼(회장 김영일)’이 6일 오후 6시30분 천안축협본점 7층(천안시 청수4로 8)에서 열린다.
무료공연으로, 누구나 함께 즐기는 자리이다.
지난 5월 5차포럼에서 탈북민들의 이야기에 연주공연이 입혀졌다면 이번에는 남북이 함께 연주하는 공연으로 진행된다.
먼저 김기철 재즈밴드가 멋진 공연무대를 만든다. 김기철(색소폰), 이수경(보컬), 박민형(피아노), 이검(콘트라베이스), 서희(드럼)가 나서 재즈공연으로 초겨울의 낭만을 선사한다.
이어 탈북민으로 구성된 ‘통일메아리악단’이 관객의 흥취를 돋굴 예정이다. 여기에는 지난 5차포럼에서 등장한 유현주(아코디언), 강은정(보컬)이 함께 하며 한수진(가야금) 대신 전향진(보컬)이 새롭게 합류했다. 이들은 여러 방송출연과 통일부 및 국방부 안보강의 등에 나서며 북한실정과 평화통일에 대한 소망을 활발하게 전하고 있다.
김영일 회장은 “지난 포럼에서 남과 북의 아픈 한을 이야기나누며 노래하고자 했다면 이번 포럼에서는 남과 북이 함께 연주하는 무대로 준비했다”며 “편하게 오셔서 공연을 함께 즐기며 좋은 시간을 보내시면 좋겠다”고 전했다.
도솔문화포럼은 천안지역 다양한 활동리더들 20여 명이 지역문화를 살찌우는 일에 함께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