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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어린이·청소년 ‘무료버스 혜택이 어마어마’

대상자 10명 중 6명, 하루평균 3만건 이상 혜택 누려, 올해부턴 1일 3회 무료탑승 지원

등록일 2025년01월22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충남형 알뜰교통카드’를 발급받자.

충남도내 어린이·청소년 10명 중 6명, 하루 3만건 이상 버스비 무료혜택을 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도에 따르면, 도는 △어린이·청소년 이동권 보장 및 교통복지 확대 △대중교통 활성화 △저비용 사회구현 등을 위해 15개 시·군과 어린이·청소년 시내·농어촌버스비 무료화사업을 실시 중이다.

어린이·청소년 버스비 지원은 충남도가 전국에서 처음 도입했고, 지난해 5월 경기도 도입 전까지는 전국 광역자치단체 가운데 유일하게 운영해온 정책이다.
 


대상은 도내에 거주하는 18세 이하 어린이·청소년 25만 1034명으로, 6∼12세 어린이 12만7758명, 13∼18세 청소년 12만3276명이다.

5세 이하 영유아는 여객자동차 운송사업법에 따라 보호자 동반시 무료로 버스를 탑승하고 있다.

지난해 말 기준 ‘충남형 알뜰교통카드’를 발급받은 어린이·청소년은 15만2503명으로, 60.7%의 발급률을 기록하고 있다.

2022년(이하 4∼12월 기준) 교통카드 발급률 33.2%, 2023년 45.8%에 비해 크게 상승했다.

무료버스 이용건수는 2022년 625만6856건, 2023년 1070만4710건, 지난해 1137만9786건 등이다.

1일 평균으로는 2022년 2만2752건, 2023년 2만9328건, 지난해 3만1177건으로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도는 어린이·청소년 무료버스 이용률 및 편의성 제고를 위해 올해부터 버스비 지원방식을 익월 환급에서 무료탑승으로 전환했다.

충남형 알뜰교통카드에 버스비를 미리 충전해 이용한 뒤, 다음달에 충남 알뜰교통카드 앱에서 환급액을 교통카드로 전송하던 기존 방식이 불편하다는 지적에 따른 조치다.

지난 1일부터 시행중인 무료탑승방식은 어린이·청소년이 하루 3회까지 무료로 버스를 이용할 수 있는 것으로, 1일 4회차 탑승부터는 충남형 알뜰교통카드에 충전된 금액에서 결제된다.

기존 충남형 알뜰교통카드 이용 어린이·청소년은 별도 절차 없이 카드를 버스 내 단말기에 접촉(태그)하면 되고, 알뜰교통카드가 없는 경우에는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발급받으면 된다.
 


 

김학수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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