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불당1동 행복키움지원단(단장 김진영)이 11일 관내 취약계층 15가구에 음식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행복키움지원단은 지난 2021년부터 취약계층 주민에게 반찬을 전달하는 든든한 한끼나누기 사업을 통해 이웃사랑을 실천해오고 있다.
김진영 단장은 “갑작스런 한파에 힘들었을 주민들에게 따뜻한 음식이 위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불당1동 새마을부녀회(회장 정현정)는 이날 급식지원 아동을 대상으로 식품꾸러미를 전달했다.
새마을부녀회는 ‘필수영양소 쏙쏙! 성장기발달 쑥쑥! 꾸러미 지원사업’을 통해 급식지원아동 23명에게 유제품과 과일 등이 담긴 식품꾸러미를 지원했다.
특히 올해는 천안 동호로터리클럽(회장 심호준)과 행복키움지원단의 후원 등을 받아 더 많은 아동이 지원받을 수 있게 됐다.
정현정 부녀회장은 “아이들이 조금이나마 즐거운 겨울을 맞이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준비했다”고 말했다.
한편 불당2동 새마을협의회(회장 황준순) 지난 4일 겨울철을 맞아 홀몸어르신들을 위해 삼계탕 나눔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삼계탕 30인분을 어르신들에게 전달한 새마을협의회는 매달 홀몸어르신들에게 음식을 대접하는 등 지역사회 공헌활동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황준순 회장은 “어르신들이 추운 겨울철을 잘 보내시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5일에는 모다아울렛 천안아산점이 400만원 상당의 쌀 1200kg을 불당2동에 기탁했다.
모다아울렛 천안아산점 직원들은 십시일반 쌀을 모아 마련했으며, 기탁된 쌀은 저소득층과 한부모가구 등에 전달될 예정이다.
이성열 동장은 “따뜻한 마음에 감사드린다”며 “나눔가치를 실천하는 이번 쌀 나눔은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는 의미있는 사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불당동 주민 오승준씨는 12일 빵꾸러미 10개를 기탁했다. 이들 빵꾸러미를 결식아동과 홀몸어르신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오승준씨는 “겨울방학을 외롭게 보내고 있는 아이들이 오늘 하루 맛있는 빵을 먹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소소하지만 따뜻한 일에 동참하고 싶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