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현 아산시장 후보(더불어민주당)가 13일 오전 아산시선거관리위원회에 아산시장 후보로 등록을 마쳤다.
이날 오세현 후보는“이번 아산시장 재선거에서 반드시 승리해 비정상을 정상으로 돌려놓겠다”며 “윤석열의 내란은 헌정수호 세력이 아산에서 완벽하게 승리하면서 종말을 고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국민의힘 박경귀 전 시장의 허위사실로 인한 선거범죄로 치르지 않아도 될 시장 선거를 23억원의 아산시민의 혈세를 들여 다시 치르게 됐다”며 “자당 귀책사유로 인한 재선거에 무공천 약속을 뒤집어가며 또 다시 후보를 공천한 국민의힘에게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오 후보는 “재선거에 당선된 시장은 다음날 즉시 업무를 시작해야 한다”며 “당선자는 적응할 시간, 업무 파악할 시간이 없다. 아산시장, 아산시 부시장의 경험으로 아산시 행정을 연속성 있게 추진할 수 있는 유일한 후보는 바로 오세현 뿐”이라고 자신이 적임자라고 주장했다.
오세현 후보는 “아산시민 모두 3월 28일과 29일 사전투표와 4월 2일 본 투표에 반드시 참여해 비정상의 아산시를 조속히 정상으로 회복시킬 수 있도록 투표에 참여해주시길 간곡히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오세현 후보는 같은날 보도자료를 통해 1억1000여 만원의 후원금 한도액을 모두 채웠다고 밝혔다. 후원금은 후원회 결성, 9일 만에 모두 채웠으며, 소액후원자가 다수를 차지했다.
오세현 후보는 “많은 시민들이 대한민국과 아산시의 혼란과 위기를 극복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십시일반 힘을 모아주셨다"며 "이번 선거에서 반드시 완승해 보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