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홍성 홍주종합경기장에서 ‘2025년 제1회 충남연합회장기 노인건강대축제’가 열렸다.
대한노인회 충남연합회가 주관하고 국민건강보험공단 대전세종충청지역본부가 후원한 이번 체육대회는 노인의 체육활동을 촉진해 건강을 증진시키고, 서로 소통하고 화합하는 기회를 제공하는 행사이다.
경기는 게이트볼 32팀, 그라운드골프 30팀, 한궁 32팀 등 모두 94팀이 참여했으며, 대회 우승팀은 6월 홍성군에서 열리는 대통령기 전국게이트볼대회에 충남도 대표로 참가한다.
행사에 참석한 김태흠 충남도지사는 “100세 시대에는 건강하게 사는 것이 더 중요한 문제라고 생각한다”며 “지원에 소홀함이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도는 청양 도립파크골프장과 함께 시·군마다 파크골프장을 두세곳씩 늘리고 마을회관 운동기구 등 생활체육 시설을 확충하고 있다. 또한 올해 2200억원을 투입해 역대 최대인 5만3000여 개의 노인일자리를 제공함으로써 직업을 통해 건강을 유지하도록 지원 중이다.
김 지사는 “제1회 충남 노인건강 대축제 개최를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일소일소 일노일노(一笑一少 一怒一老)란 노래처럼 오늘 하루 더 많이 웃고 더 젊어지면서 행복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선수단을 격려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