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는 2일 천안시로컬푸드직매장에서 ‘오이데이’ 할인행사를 열고 지역 대표 특화품목인 ‘오이’의 우수성을 홍보했다.
이번 행사는 농촌진흥청이 숫자 ‘5(오)’와 ‘2(이)’가 ‘오이’와 발음이 같다는 점에 착안해 지정한 기념일, 5월2일 ‘오이데이’를 맞아 열렸다.
시는 고품질 천안오이를 시중가 대비 50% 할인판매했으며 시식회 등이 진행됐다.
천안오이는 알칼리성 식품으로 칼륨, 인, 철분 등 비타민이 풍부해 맛과 향이 뛰어나고 신선도가 오래 유지되는 채소로 피부미용에도 탁월하다.
목천·수신·병천·동면 등을 중심으로 한 425농가는 210ha에서 연간 3만2216톤의 오이를 생산하고 있다.
이학수 농업정책과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천안 오이의 우수성을 소비자에게 직접 전달하고, 천안시로컬푸드직매장이 지역농업인들에게 안정적인 판매처를 제공했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