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와 충남문화관광재단은 ‘2025∼2026 충남방문의 해’를 맞아 충남관광 활성화를 위해 운영하는 ‘충남 투어패스’를 24일부터 판매한다고 밝혔다.
충남투어패스는 도내 민·관 유료관광자원(관광지, 카페, 체험시설, 숙박 등)을 연계한 모바일 티켓 형태의 관광상품으로 통합권, 테마권, 단독권 등으로 구성해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24일 보령 개화예술공원, 서천 국립생태원 등 대표관광지 단독권 7종 출시를 시작으로 5월에는 통합권 3종(24시간권, 36시간권, 48시간권)과 충남 미식 투어패스 등 테마권을 출시할 계획이다.
충남 투어패스는 충남관광 누리집, 네이버 스토어 등을 통해 온라인으로 구매할 수 있다. 충남 투어패스 모바일 티켓 소지자는 도내 주요관광지 등 가맹점 방문시 무료·할인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도는 올해 투어패스 가맹점을 확대해 모두 300개소를 목표로 관광지, 카페, 체험, 숙박시설 등을 모집, 투어패스 이용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 올해부터는 고향사랑기부제와 연계해 도에 기부하면 충남 투어패스(3만원 상당) 답례품을 선택할 수 있어 기부와 함께 충남관광을 즐길 수 있다.
‘관광택시·시티투어’ 교통앱으로 예약한다
충남도는 한국관광공사 주관 ‘2025년 민·관협업 관광교통활성화 지원사업’ 공모에 서천군과 예산군이 최종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민·관협업 관광교통활성화 사업은 한국관광공사의 올해 8대 핵심사업 중 하나로 관광택시, 시티투어 등 지역 관광교통 운영 활성화 및 지역관광 접근성 개선을 위해 추진중인 사업이다.
올해 처음 공모를 진행해 전국 27개 시·군·구가 선정됐으며, 도내에서는 서천·예산이 이름을 올렸다.
지원사업 내용은 카카오티(카카오T), 티머니고(티머니GO) 등 교통서비스 앱 내에 관광택시, 시티투어 등 시·군 관광교통상품 정보를 탑재하고 예약서비스를 제공하는 통합시스템 운영이다.
또 앱 내 관광교통상품 페이지 및 배너 게재, 마일리지 제공, 할인혜택과 같은 행사를 진행하고 매체를 통한 홍보·마케팅까지 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