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일봉동 행복키움지원단(단장 이영우)이 14일 독거노인 가구를 위한 주거환경개선 봉사를 진행했다.
행복키움지원단과 도솔로타리 회원 20명은 어려움을 겪는 어르신 가구에 방문해 쓰레기를 정리하는 등 주거환경 개선에 힘을 보탰다.
고병학 동장은 “독거어르신께서 쾌적한 환경에서 지내실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중앙동 행복키움지원단(단장 장윤곤)도 이날 치매 독거노인 가구를 찾아 주거환경개선사업을 추진했다.
중앙동은 매년 행복키움지원단(단장 장윤곤)과 ‘쪽방주민종합지원사업계획’을 수립, 관내 단체 및 개인으로부터 후원금을 모금해 주거환경개선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날 방문한 대상자는 치매를 앓고 있는 80대 어르신으로, 음식물 관리를 제대로 못해 악취가 발생하자 주민이 신고해 알려졌다.
중앙동은 동남구청과 협력해 가정방문과 심층상담을 통해 대상자를 고난도 사례관리대상자로 선정하고 장기요양등급을 취득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또 쾌적한 주거환경에서 요양보호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청소와 방역 등을 진행했다.
유재영 동장은 “중앙동 주거취약가구를 위해 귀한 시간을 내어주신 행복키움지원단에 감사드린다”며 “이번 가구를 시작으로 올해 주거환경개선사업도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천안 광덕면 맞춤형복지팀이 16일 저소득 모자가정에 방문해 내부에 방치돼 있던 폐기물을 버리고, 공간을 재배치했다.
이건영 광덕면장은 “경제적 어려움이나 건강상 불편이 있는 주민들의 주거환경이 개선되고 삶의 질이 향상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주민을 적극 발굴하고, 맞춤형서비스를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